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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율호, AI 전문 사외이사 영입지멘스, 토요타 출신 송기선 메이즈 대표 내정

김혜란 기자공개 2025-01-22 12:32:29

이 기사는 2025년 01월 22일 12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율호가 인공지능(AI) 전문가를 새 사외이사로 영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음 달 12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내정된 사외이사 후보는 송기선 메이즈 대표다. 송 대표는 서울대 기계항공공학 학사와 동대학원 석사, 미국 조지아 공과대학 항공우주공학 박사 출신의 AI 분야 전문가다.

그는 항공우주, AI, 빅데이터 분야 논문 37편을 발표했으며, 지멘스 토요타 등 글로벌 기업에서 박사과정 인턴과 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을 거쳐, IoT(사물인터넷)과 에지(Edgi) AI를 접목한 AIoT(지능형 사물인터넷)기반 실시간 고객 경험 수집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를 설립했다.

송 대표가 개발한 기술은 기술은 카페, 음식점, 전시장 등의 방문객을 실시간 비식별 기반 트래킹 기술로 빅데이터를 수집해 개인정보보호법 이슈가 있는 CCTV 영상의 저장, 전송 없이 실시간으로 방문객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할 수 있다. 이는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없어 국가별 영상수집 관련법규에 저촉되지 않기에 글로벌시장 진출에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율호는 공시를 통해 송 후보 추천 사유에 대해 "AI관련 전문가로서 기업경영 및 기업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율호가 IT 관련 데이터 저장장치 하드웨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만큼 AI 관련 IT인프라 사업의 경영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외이사를 영입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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