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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한컴라이프케어, 총기 제조사 베레타와 업무협약특수작전용 기관단총, 차기 신형 소총 등 사업 공동 추진

이종현 기자공개 2025-02-06 10:16:23

이 기사는 2025년 02월 06일 10시1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의 자회사인 방위·안전 장비 기업 한컴라이프케어가 이탈리아 총기 제조사 '베레타'와 포괄적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격·사냥·아웃도어 박람회 '샷쇼'가 개최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됐다. 변성준 한컴그룹 부회장과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가 카를로 페를리토 베레타 회장 등 관계자와 샷쇼 베레타 전시 부스에서 만났다.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차세대 신형 소총 등 소형 무기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향후 양사는 기술 제휴, 국내 총기 사업 참여 등 국방 분야 신규 프로젝트 발굴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 필리핀에 위치한 한컴라이프케어의 자회사인 한컴SPI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세계적인 방산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한컴라이프케어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베레타의 풍부한 경험이 만나 시너지를 창출해 국내 방위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컴라이프케어는 방산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최근 미국 개인 안전 장비(PPE) 전문 업체와 K3·K11 방독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초도 물량을 성공적으로 수주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필리핀 육군과 100억원 규모 군복 납품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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