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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커넥트, AC 등록 마무리 물적분할 이후 두달 만에 라이선스 확보…'펀딩·투자' 소풍벤처스와 협력

이영아 기자공개 2025-03-31 08:09:05

이 기사는 2025년 03월 27일 09시5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소풍커넥트가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AC) 라이선스를 확보하며 본격 활동 채비를 마쳤다. 소풍커넥트는 지난 1월 소풍벤처스의 액셀러레이터 사업 부문이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당분간 투자는 소풍벤처스, 보육은 소풍커넥트 '투트랙' 전략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27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소풍커넥트는 중소벤처기업부에 창업기획자 등록을 최근 완료했다. 지난 1월 소풍벤처스로부터 물적분할된 뒤 약 두달 만이다. 자본금은 1억원으로 소풍벤처스가 지분 100%를 들고있다.

듀얼 라이선스로 활동하던 소풍벤처스는 전문성 있는 액셀러레이팅을 위해 AC 사업을 분할했다. 업계 관계자는 "벤처투자 시장이 성숙하면서 투자와 보육 관점에서 보다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당분간 투자는 소풍벤처스, 보육은 소풍커넥트가 주도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점쳐진다. 소풍벤처스 포트폴리오는 160여개에 달한다. 특히 기후테크, 농식품을 비롯한 섹터 전문성이 강한 포트폴리오가 많기에 보육이 중요하다는 평가다.

소풍벤처스 투자 포트폴리오 보육을 담당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경희 소풍커넥트 대표를 비롯해 한종호 파트너, 최범규 심사역 등은 모두 소풍벤처스에서 초기투자 및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용한 전문인력이다.

기존 소풍벤처스가 운영하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이관받는다. 소풍벤처스 대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임팩트클라이밋 서밋(기후) △임팩트클라이밋 네트워크(기후) △엔하베스트엑스(농식품) △임팩트어스(농식품) 등이다.

더불어 자체 초기기업 투자 및 밸류업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파운더스 부스터 캠프(리더십 캠프)'가 대표적 사례다. 향후 경영전략, 조직구성, 인력관리 등 리더십 함양 전반에서 전문성 있는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소풍벤처스는 VC 활동에 주력하면서 포트폴리오 발굴에 집중한다. 지난해 소풍벤처스는 VC 라이선스를 취득한 뒤 한국벤처투자,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을 비롯한 정책금융 출자사업(콘테스트)에 도전하며 펀드레이징에 나섰다.

소풍벤처스 운용자산(AUM)은 567억원이다. 벤처투자조합과 개인투자조합을 통해 총 11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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