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붐' 봉은사로, 리뉴유빌딩 매각 [수익형부동산 Review]강남구 일대 금융레버리지 활용 투자 활발
고설봉 기자공개 2015-07-23 10:21:00
이 기사는 2015년 07월 21일 11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주(7월 12일~7월 18일) 수익형부동산 시장에서는 중소형빌딩 신축 붐이 일고 있는 봉은사역 인근 빌딩이 거래됐다. 이외 강남구 일대에서 금융레버리지를 활용한 투자가 활발하다.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 인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77-20번지 리뉴유빌딩이 172억 원에 매각됐다. 광주광역시 소재 건설사인 ㈜이지이노텍이 개인 소유 빌딩을 매입했다.
일반상업지역과 제2종일반주거지역이 혼재돼 있는 지역으로 대지면적 407.2㎡, 건축연면적 1077.63㎡의 지하 1층~지상 5층 건물이다. 공시지가는 1㎡당 1195만 원이지만 실제거래가는 1㎡당 4224만 원으로 공시지가의 353%다. 주변시세는 1㎡당 4000만 원 전후다.
빌딩매매 전문회사인 정성진 ㈜어반에셋매니지먼트 대표는 "강남구의 상업지역 중 봉은사로가 매수자들 입장에서 가장 인기가 낮은 지역"이라며 "임대가나 매매가가 다른 강남지역보다 낮으며, 일대가 미개발 상태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한전개발 효과를 바라보고 취득한 것으로 보인다"며 "봉은사역과 삼성중앙역 사이의 봉은사로는 현재까지 미개발 상태로 주변에 상업지역 용적율을 적용 받은 토지들이 신축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이라고 전했다.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0-9번지 가나타워가 45억 원에 매각됐다. 개인간 거래로 매수자는 건물 가격의 총 74.4%인 33억 5000만 원을 신한은행에서 대출받아 건물을 매입했다. 보증금을 공제하고 자기자본 9억 1000만 원에 취득했다.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대지면적 303.5㎡, 건축연면적 1132.94㎡의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다. 공시지가는 1㎡당 621만 원이지만 실제거래가는 1㎡당 1483만 원으로 공시지가 대비 239%에 거래됐다. 주변시세는 위치에 따라 1㎡당 1300만 원~1500만 원 대에 형성돼 있다.
전형적인 상가주택형 건물로 지하 2층~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3~4층은 주택으로 활용하고 있다. 건물에는 보증금 2억 4000만 원이 걸려있고, 월임대료 1693만 원으로 연수익율은 4%후반으로 예상된다.
정 대표는 "상기 건물은 강남을지병원 이면에 소재한 상가주택"이라며 "매도자는 2008년 리먼사태 때 27억 2700만 원에 취득한 뒤 7년만에 200% 수익율을 달성하고 매각했다"고 밝혔다.
강남 학동사거리 이면 강남구 청담동 1-19번지 청담원빌딩이 36억 6000만 원에 매각됐다. 개인간 거래로 매수자는 매매가의 79%인 29억 원을 신한은행에서 대출받았다.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대지면적 211.8㎡, 건축연면적 683.69㎡의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다. 공시지가는 1㎡당 8053만 원이지만 실제거래가는 1㎡당 1728만 원으로 공시지가의 216%다.
정 대표는 "주변시세는 1㎡당 1900만 원 전후지만 건물로 진입하는 진입로가 좁아서 시세보다 낮게 거래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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