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중대형, 리모델링·재건축 수요 꾸준 [수익형부동산 Review]9호선 개통, 유동인구 증가…강남구 북부 인기
이 기사는 2015년 06월 01일 10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강남구 북부 일대 중대형 매물들의 거래가 활발하다. 리모델링, 재건축 용도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시세대비 높은 가격에 매매가 이뤄졌다.
지난주(5월 24~30일) 수익형부동산 시장에서는 강남구 북부권 일대 중대형빌딩 2곳의 거래가 성사됐다. 지하철 9호선 개통 후 일대 유동인구가 증가하자 매수자들은 리모델링과 재건축을 거쳐 건물을 새로운 용도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강남구 신사동 614-1번지 팝그린호텔이 520억 원에 팔렸다. 매수자는 YBM홀딩스의 자회사인 ㈜YBM개발과 ㈜에스케이산업이다. 우리은행에서 280억 원의 부동산담보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했다.
팝그린호텔은 지하 1층에 지상 5층 건물로 대지면적과 건물연면적이 각각 1709㎡(517평), 5298㎡(1602평)이다. 객실수는 59개다. 공시지가는 3.3㎡(1평)당 6996만 원 이지만 실제거래는 공시지가의 약 143%인 1억 36만 원에 이뤄졌다.
압구정역 인근에 있는 팝그린호텔은 5공화국 때 선정릉역 뉴월드호텔(현 라마다호텔)과 어깨를 견주던 고급호텔이었다. 뉴월드호텔은 외환위기(IMF) 때 경매에 나와 2000년 썬앤문으로 소유주가 바뀌었다. YBM시사 관계자는 "리모델링을 한 뒤 YBM어학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빌딩매매 전문회사인 ㈜어반에셋 정성진 대표는 "주변의 토지거래 시세는 3.3㎡(1평)당 1억 2977만 원 내외"라며 "팝그린호텔의 토지모양이 'ㄱ'자 형태라서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신축할 경우 인접한 신사동 614번지를 취득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강남구 청담동 132번지 영동대로변 풍양빌딩이 192억 원에 매각됐다. 매도자는 개인이며 매수자는 원일건설산업㈜다. 영동대로변 하이트맥주 본사 옆 건물로 청담역 역세권의 건물이다. 주변에는 수입차매장과 전문병원이 밀집해 있다.
대지면적 530㎡(152평), 건물연면적 1640㎡(697평)의 지하 1층~지상 5층 건물이다. 공시지가 3.3㎡(1평)당 5627만 원이지만 실제거래가는 공시지가의 212%인 3.3㎡(1평)당 1억 1948만 원에 이뤄졌다. 주변시세는 3.3㎡(1평)당 약 1억 1550만 원 선이다.
정 대표는 "매도자는 2013년에 상속을 받아서 급히 처분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원일건설산업은 청담역 인근에 오피스텔 사업을 하는 시행사로 적정가격에 매수해 개발부지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키움증권 리테일 훼손 우려…이틀새 시총 2400억 증발
-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 포기 배경은
- [i-point]탑런에이피솔루션, LG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업체 등록
- [트럼프 제재 나비효과 '레드테크']한국 울리는 적색경보, 차이나리스크 확산
- [i-point]티사이언티픽, 파트너스 데이 성료…"사업 확장 속도"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
고설봉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변곡점 맞은 해운업]SM상선에 '건설사 붙이기' 그 성과는
- [상호관세 후폭풍]핵심산업 리스크 '현실화'...제외품목도 '폭풍전야'
- [상호관세 후폭풍]생산량 34% 미국 수출, 타깃 1순위 자동차
- [thebell desk]한화그룹이 잃어가는 것
- [한화그룹 승계 로드맵 점검]'첫 관문' 넘었다…두번째 과제 '계열분리'
- [현대차 대미투자 31조]미국발 리스크 해소한 기아, 남은 숙제 '멕시코공장'
- 폴라리스쉬핑, 메리츠 차입금 조기상환...이자 300억 절감
- [현대차 대미투자 31조]현대차, 울산공장 생산·수출 '재조정' 불가피
- [한화그룹 승계 로드맵 점검]승계비율 ‘1대 0.5대 0.5’ 분쟁 막을 '안전장치'
- [현대차 대미투자 31조]‘무관세·친환경차’ 미국 시장 '톱3'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