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주식형, 삼성전자 차익실현 나섰나 [펀드 포트폴리오 맵] 가치투자펀드 삼성전자 축소..미래에셋운용, 미래에셋대우 신규편입
김현동 기자공개 2017-03-16 10:42:38
이 기사는 2017년 03월 15일 13:1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전자를 지속적으로 늘리던 일반주식형펀드가 삼성전자 비중 축소에 나섰다. 대신 미래에셋대우를 늘렸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에 대한 비중은 계속 늘어난 반면 SK는 찬밥 신세가 여전했다.15일 theWM에 따르면 지난 1월2일 현재 전체 자산운용사 일반주식형 종목별 비중을 보면 삼성전자가 25.2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현대모비스(4.25%), 네이버(3.69%), 현대차(2.96%), SK텔레콤(2.82%), SK하이닉스(2.60%) 순이다.
그런데 종목별 비중 변동을 보면 삼성전자 비중이 전월 대비 0.36%포인트 줄었다. 최근 몇개월 연속 비중이 늘어났던 것을 감안하면 큰 변화다.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에 나선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SK는 0.33%포인트 줄어 비중 줄이기가 계속 됐다. 포스코와 네이버도 각각 0.22%포인트, 0.16%포인트 축소됐다(아래 '일반주식형 유형내 종목별 비중'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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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 1000억 원 이상인 펀드 중에서 신영마라톤증권투자신탁A1(주식)이 삼성전자 비중을 1.31%포인트 줄이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한국투자한국의힘증권투자신탁1(주식)(A)도 1.24%포인트 비중을 축소했다.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증권자투자신탁1(주식)종류A는 6.19%였던 삼성전자 비중을 2.91%로 3.28%포인트나 대폭 축소시켰다. 한국밸류10년투자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1(주식)C와 한국밸류10년투자퇴직연금증권자투자신탁1(주식)(A)는 SK를 각각 3.06%포인트, 2.71%포인트나 줄였다.
반면 미래에셋대우는 전월 대비 0.56%포인트 비중이 늘어났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도 각각 0.31%포인트, 0.21%포인트 증가했다(아래 '일반주식형 유형내 종목별 비중'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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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 1488억 원 규모인 미래에셋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3(주식)종류A가 신규로 미래에셋대우를 3.71% 편입했고, 미래에셋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2(주식)종류A도 3.62% 새롭게 포트폴리오에 담았다. 이 외에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펀드들이 미래에셋대우를 신규로 펀드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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