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투자 결실' 시노펙스, 1분기 흑자 전환 성공 매출 714억, 당기순이익 319% 성장…베트남 법인 합병도 순기능
황선중 기자공개 2022-05-12 11:18:00
이 기사는 2022년 05월 12일 11시1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시노펙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8%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 38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은 319.9% 성장한 48억원을 기록했다.시노펙스의 이번 성과는 베트남 법인을 합병하면서 나타난 경영 효율화에서 비롯됐다는 설명이다.
시노펙스는 기존 분리돼 있었던 베트남 사업장을 하나로 합병해 리모델링한 뒤, 질적 고도화에 집중해 연성회로기판(FPCB) 전체 공정을 인라인(In-line)화 했다.

아울러 시노펙스는 5년 전부터 소재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1200억원 규모 투자를 이어온 것이 이번에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간 FPCB 분야에는 700억원의 투자가 집행됐고, 멤브레인 필터 분야에는 500억원 규모 투자를 진행 중인 상태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1분기에는 투자가 마무리된 FPCB 분야에서 성과가 나기 시작했으며, FPCB 경쟁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에서 중저가 제품까지 주요 부품을 공급하게 돼 지속적인 성과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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