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별도기준 영업익 2분기 연속 흑자 2014년 3분기 이후 최대 매출, '내실 경영' 집중 효과
정유현 기자공개 2022-11-15 09:44:30
이 기사는 2022년 11월 15일 09:4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가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2분기 연속 흑자를 지속했다고 15일 밝혔다.한국테크놀로지는 3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8억4700만원, 영업이익 15억4000만원, 분기순이익 6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은 2분기 연속 흑자를 지속했으며 3분기 별도 매출은 2014년 3분기 이후 최대치다. 회사의 재무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비핵심 사업의 정리, 투자처 확보 등을 추진하며 내실경영에 역량을 더욱 집중한 것이 주요한 이유로 풀이된다.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값 상승, 금리인상 등으로 국내외 전반적인 경기가 좋지 않을 때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최근 8년 이내 최대 실적을 이뤄낸 것은 그만큼 재무 건전성이 좋아졌다는 방증"이라며 "연간 흑자전환과 함께 회사의 미래비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우리금융 "롯데손보 M&A, 과도한 가격 부담 안한다"
- 신한캐피탈, 지속성장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체계 강화
- 하나금융, ELS 악재에도 실적 선방…확고한 수익 기반
- 하나금융, 자본비율 하락에도 주주환원 강화 의지
- 국민연금, '역대 최대 1.5조' 출자사업 닻 올렸다
- [도전 직면한 하이브 멀티레이블]하이브, 강한 자율성 보장 '양날의 검' 됐나
- [퍼포먼스&스톡]꺾여버린 기세에…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소각' 카드 재소환
- [퍼포먼스&스톡]LG엔솔 예견된 실적·주가 하락, 비용 절감 '집중'
- [퍼포먼스&스톡]포스코인터, 컨센서스 웃돌았지만 주가는 '주춤'
- 신한금융, ‘리딩금융’ 재탈환에 주주환원 강화 자신감
정유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바이어 人사이드]고물가·왕서방 '이중고' 유통가, 품질·가격 잡기 '사활'
- 삼양그룹, 알짜 계열사 엔씨켐 IPO 준비 본격화
- [통합 이마트 출범]트레이더스와 매입 조직 일원화, 바잉 파워 승부수
- [thebell desk]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의 과제
- [에뛰드는 지금]외형 확장 전략 본격화, '글로벌·온라인' 승부수
- 꿈비 박영건 대표, 첫 콜옵션 카드 손에 쥘까
- '200억' 실탄 조달 꿈비, 적자에도 투심 '이상무'
- [에뛰드는 지금]재무 지표 안정화, 배당 재개 '시기상조'
- [에뛰드는 지금]내실 성장 기조 안착, 위기 속 '효자' 복귀
- [캐시플로 모니터]빙그레, CAPEX 대폭 확대에도 현금 더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