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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가치투자 베어링운용, 하락장서 탁월한 성과[올해의 주식형펀드 운용사]변동성 관리 능력 입증

윤종학 기자공개 2023-02-23 10:11:04

이 기사는 2023년 02월 22일 17시4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베어링자산운용이 주식형펀드 운용에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위용을 뽐냈다. 가치투자 하우스의 강점을 살려 하락장에서도 변동성 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22일 더벨과 더벨앤컴퍼니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 한국펀드평가, KIS자산평가가 후원한 ‘2023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에서 베어링자산운용은 '올해의 주식형펀드 운용사'로 선정됐다.

베어링자산운용은 주식시장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2022년 한해동안 배당주 운용전략으로 국내 주식형펀드 운용사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종학 베어링자산운용 대표.
베어링자산운용은 장기적 관점에서 가치투자 철학을 고수하는 하우스다. 묵묵히 걸어온 길이 2022년 운용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 빛을 발했다. 오랜 기간 운용해 온 대표 펀드들의 수익률이 비교지수를 초과하는 성과를 냈다.

2022년은 주식형펀드 운용사들에게 유독 어려운 한해였다. 코스피 지수는 2998포인트로 시작해 연초 대비 25.4% 하락한 2236포인트로 마무리했고, 코스닥 지수는 1039포인트에서 678포인트로 34.7% 빠졌다.

특히 베어링자산운용의 '베어링고배당' 펀드는 긴 운용 경력과 안정적인 수익률로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이 펀드는 자산의 70% 이상을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한다. 배당수익률이 높고 내재가치가 우수한 고배당주를 엄선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베어링자산운용의 변동성 관리 능력은 이미 오랜 기간 입증됐다. 베어링고배당 시리즈의 시초인 '베어링고배당증권투자회사'는 2002년 4월 설정돼 현재까지도 운용 중인 상품이다. 2000년대 초 IT버블, 2008년 금융위기, 2019년 코로나19 팬데믹 등 다양한 마켓 사이클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용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2월 초 기준으로 누적수익률은 약 580%에 이른다.

변동성 관리에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던 요인은 꾸준히 지켜온 가치투자에 있다. 베어링자산운용은 단순히 배당규모만 보고 종목을 선별하지 않는다. 현재 현금흐름, 영업이익 등을 근거로 밸류에이션을 책정해 장기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가치주에 투자한다.

베어링자산운용의 수탁고 증가도 눈에 띄는 부문이다. 대부분 주식형펀드 하우스는 자금유출을 겪었다. 반면 베어링자산운용은 지난해 1000억원가량의 자금이 순유입되며 국내 주식형(액티브) 펀드 하우스 중 순자산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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