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 2023 2차 정시출자]국토교통혁신, 어니스트벤처스 승전보…'경험치' 강점[국토부] 2019년 결성 '스마트시티 펀드' 운용 경험, 10대1 경쟁률 뚫은 원동력
이명관 기자공개 2023-06-16 07:41:59
이 기사는 2023년 06월 15일 16시4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최대 격전지였던 국토교통혁신 분야 최종 승자는 어니스트벤처스였다. 창업투자회사는 물론이고 두둑한 실탄을 확보한 신생 신기술사업금융회사들이 대거 지원하면서 최초 경쟁률은 '10대1'에 달했다.한국벤처투자가 지난 14일 공개한 '2023년 모태펀드 제2차 정시 출자 위탁운용사 선정 결과'에 따르면 국토부 계정 국토교통혁신 분야의 최종 승자로 어니스트벤처스가 낙점됐다.
어니스트벤처스는 10대1의 치열한 경쟁을 이겨냈다. 앞서 제안서를 제출한 운용사는 어니스트벤처스를 비롯해 △나우IB캐피탈 △노보섹인베스트먼트 △마젤란기술투자-SK증권 △브리즈인베스트먼트 △BNK벤처투자 △S&S인베스트먼트-세아기술투자 △오라클벤처투자-바로벤처스 △코나인베스트먼트-필로소피아벤처스 △플랜에이치벤처스-현대차증권 등이다.

이번 2차 정시출자에서 가장 많은 운용사들이 모인 이유로 투자섹터가 비교적 광범위하다는 점이 꼽힌다. 국토교통혁신 분야의 주목적 투자는 국토교통 산업 및 연관 산업에서 국토교통 분야 기술을 보유하거나 개발·사업화하는 중소벤처기업에 약정총액의 70%이상 투자하면 된다. 국토, 토지, 주택, 도시, 건축, 건설, 항공, 물류 등 인프라, 공간과 관련된 일체의 산업에는 모두 투자할 수 있다. 다만 부동산개발업, 부동산투자업, 운수사업은 제한된다.
이번에 어니스트벤처스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던 배경으로 국토교통혁신 분야의 GP로 선정돼 스마트시티 펀드를 운용해본 경험이 있다는 점이 꼽힌다. 어니스트벤처스는 2019년 11월 스마트시티 펀드를 결성했다. 약정총액은 186억원 규모다.
대표펀드매니저는 백승민 대표가 맡고 있다. 백 대표는 다산벤처와 신보창업투자를 거쳐 한국벤처투자 팀장을 역임하는 등 신생기업 발굴에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온라인 간편 결제 서비스 기업 모인, '다원시스' 자회사로 의료기기 개발 업체인 다원메닥스 등이 주요 성과다.
어니스트벤처스는 2016년 2월 유한책임형(LLC) VC로 설립됐다. 현재 10개 조합을 운용하며 1746억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2차전지 벤처투자조합, 그린뉴딜, 스마트시티, 혁신산업단지 등 다양한 주목적의 펀드를 운용 중이다. 동양센서, 다원메닥스, 클로봇 등에 투자했다.
국토교통혁신 계정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일반' 분야로만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일반, 특화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하며 각각 100억원을 출자한 반면 올해는 일반분야로만 진행하며 총 150억원을 출자한다. 이를 기반으로 어니스트벤처스는 250억원 규모로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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