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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최초·유일' 타이틀 신한은행, 앞다퉈 찾은 '하나·NH·삼성'국내 금융사 중 홀로 단독 부스, 미래 영업점 형태 콘셉트로 전시

라스베이거스(미국)=김경태 기자공개 2024-01-12 08:19:32

이 기사는 2024년 01월 11일 08: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는 언뜻 보면 금융과는 상관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핀테크(FinTech)'라는 용어가 있듯 금융사 역시 IT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대다.

CES에서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기업은 신한은행이다.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사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CES에 부스를 차렸다. 신한금융의 부스는 국내 대형 금융사들이 대거 방문하며 벤치마킹의 대상이 됐다.

신한은행은 9일(현지시간) 개막한 CES 2024에 부스를 차렸다. CES를 방문 중인 정상혁 신한은행 행장은 개막날 부스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행사 참가 관계자 등에 따르면 개막하자마자 다수의 참관객이 신한은행 부스를 방문해 큰 관심을 받았다. 국내 금융사 중에서는 하나금융, NH농협, 삼성화재 등의 관계자들이 앞다퉈 신한은행의 부스를 찾았다. 엘지씨엔에스(LG CNS) 관계자, 하나금융지주를 이끄는 함영주 회장 등이 신한은행 부스를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은행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 마련한 부스.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사 중 최초로 CES에 단독 부스를 차린 곳이다.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독 부스를 냈다.

이번 CES에 차린 부스는 신한은행의 디지털 전략인 '에브리웨어 뱅크(Everywhere Bank)'를 토대로 만들었다. 인공지능(AI) 은행원과 디지털데스크·스마트키오스크·신한 홈뱅크(IPTV에서 화상상담 통한 은행업무 처리채널) 등을 전시해 미래 영업점의 형태를 제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CES를 위해 효성중공업과 협업했다. 부스에 있는 텔레로이드(Telleroid) 등은 효성중공업에서 공급한 기기다. 효성중공업은 신한은행이 국내에 설치한 ATM의 약 70%를 공급하는 파트너사로 알려졌다.

정 행장 체제에서 과감한 IT 혁신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디지털솔루션그룹 내 'AI연구소'도 신설했다. 향후 AI가 데이터 기반의 금융솔루션을 창출하고 업무자동화에 기여하는 등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정 행장은 올 신년사를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순간에 함께할 수 있도록 채널 접점을 넓히고 실행력도 높여 나가야 할 것"이라며 "금융이 아닌 타 업종과의 적극적인 연결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고 비즈니스의 영역을 넓혀 나가자"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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