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연금재단, 2년 만에 출자사업 나선다 500억 출자 계획, 서류·PT 거쳐 7월 최종 선정
임효정 기자공개 2024-05-30 08:01:30
이 기사는 2024년 05월 29일 10:3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총회연금재단이 2년 만에 출자사업을 진행한다. 출자액은 500억원 규모로 절차를 거쳐 7여곳 안팎의 하우스가 최종 운용사로 선정될 전망이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총회연금재단은 이날 대체투자와 해외주식일임 투자 위탁운용사 정식 공고를 내고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총 출자규모는 500억원이다.
대체투자 분야에는 국내·해외 기업투자(PEF, VC, PDF) 부문이 포함됐다. 펀드 결성 후 5년 안에 투자를 해야 하며, 존속 기간은 10년 이내다.
운용사 선정 수와 각 운용사별 배분 금액을 미리 정해 놓지 않았다. 제안서 접수는 다음달 14일까지다. 서류심사에 통과된 운용사를 대상으로 7월 23일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거친 후 7월 안에는 최종 선정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총회연금재단이 제시한 목표수익률은 연 7~10% 수준이다.
총회연금재단은 2017년부터 수익률 확대 차원에서 대체투자 비중을 늘리면서 해당 시장에서 신성 LP로 조명받고 있다.
총회연금재단이 마지막으로 출자사업을 진행한 건 2022년 말께다. 당시 PEF부문과 VC부문에서 각각 4개사, 2개사를 선정했다. 스톤브릿지캐피탈, IMM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스틱인베스트먼트가 PEF 부문에 최종 선정됐으며, VC부문에는 한국투자파너스와 인터베스트가 승기를 잡았다. 주식일임형 부문에는 스팍스자산운용이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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