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4년 08월 13일 14시4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타이어금형 제조, 판매기업 다이나믹디자인이 반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다이나믹디자인의 연결기준 반기 누적 매출은 34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5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 1억7900만원, 순이익 57억8800만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21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3억7000만원, 순이익 84억9500만원이다. 지난 1분기 흑자 기조에 이어 이번 반기 경영 실적도 연결, 별도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별도 기준 반기 순이익에는 전환사채 평가이익 77억원과 대손충당금 환입 14억원이 포함돼 있다.

다이나믹디자인의 인도네시아 타이어금형 공장은 하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2022년 5월 글로벌 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한 전략 방안으로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올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이후 공장 가동을 통해 원가개선과 생산성 향상으로 수익성 증대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21년 비용 효율화를 통해 내실을 다졌으며 2022년부터 꾸준한 설비투자 및 생산성 개선 활동과 고객사와 신제품 제품 개발 협업과 주요 기술 프로젝트 수행 승인을 위한 NDA(비밀유지계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임직원이 올해를 흑자전환 원년으로 삼기 위해 원가절감, 운영 효율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생산 효율화, 고부가가치 수주활동 확대로 수익성 개선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