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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여신담당 RM' 클럽원센터 신규배치 [PB센터 풍향계]초고액자산가 고객 여신 업무 전담…”여신 포함 종합적 자산관리 강화”

이민호 기자공개 2020-07-08 07:56:56
하나은행이 초고액자산가 고객 대상 Club1(클럽원) PB센터에 여신 업무를 전문적으로 담당할 RM 인력을 신규 투입했다. 이번 RM 인력 배치로 Club1PB센터는 여신을 포함한 종합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최근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팀장급 RM 인력 1명을 삼성동 Club1PB센터에 배치했다. 하나은행 Club1PB센터에 RM 인력이 정식으로 배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나은행은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당 RM 인력을 시범적으로 Club1PB센터에 배치해 파일러팅(piloting)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배치된 RM 인력은 기존에도 기업 담당 RM 업무를 진행해오던 인물이다. 6개월 넘는 기간 동안 파일러팅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판단으로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정식으로 배치했다.

Club1PB센터에 배정된 RM 인력은 일반적으로 기업금융 업무를 담당하는 RM 인력과는 달리 초고액자산가 대상 여신 전문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Club1센터는 하나은행 PB센터와 하나금융투자 WM센터의 복합점포 형태로 2017년 삼성동 플레이스원(Place1) 빌딩에 처음 문을 열었다. 예탁자산규모 30억원 이상 초고액자산가 고객이 타깃으로 하나은행 Club1PB센터 관리자산규모는 3조원에 이를 정도로 커졌다.

이번에 여신 전문 인력으로 일반 PB가 아닌 RM 인력을 선임한 이유도 고객 1명당 예탁자산규모가 기업에 버금갈 정도로 큰 Club1PB센터만의 특징 때문이다. 여신 규모도 그만큼 크기 때문에 기업 대상 여신 업무 경험이 있는 RM 인력이 유리할 것으로 봤다.

이번 RM 배치로 Club1PB센터도 여신을 포함한 종합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로 활동폭을 확대하는 효과를 얻었다. 초고액자산가 고객 사이에서 금융상품 투자뿐 아니라 여신에 대한 니즈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이런 니즈를 전문적으로 다룰 인력이 필요했다는 설명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VVIP 고객의 여신에 대한 니즈를 케어하기 위해 파일러팅 기간을 거쳐 RM 인력을 정식 배치했다”며 “단순 자산관리를 넘어 여신을 포함한 종합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기존에 삼성동에만 배치했던 Club1을 브랜드화해 점포수를 늘리는 작업을 추진하는 등 초고액자산가 고객 대상 자산관리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하반기 정기인사에 맞춰 PB 채널전략을 담당하는 자산관리사업단과 PB 상품전략을 맡는 IPS본부를 리테일그룹에서 떼어내 자산관리그룹을 별도로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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