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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지랩, 글로벌2상 단계 '탈레트랙티닙' 라이선스 확보 美 '안허트'서 임상·판매 등 권리 취득, 84억 규모…KAT 병용 투여 등 파이프라인 시너지

신상윤 기자공개 2020-07-16 09:38:48

이 기사는 2020년 07월 16일 09:3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 사업에 속도를 내는 뉴지랩이 표적항암제 신약 개발 라이선스 도입 계약을 체결하며 파이프라인을 확대한다.

코스닥 상장사 뉴지랩은 16일 미국 뉴저지에 기반을 둔 '안허트 테라퓨틱스'와 글로벌 2상 단계의 비소세포성 폐암 치료제 '탈레트랙티닙(Talectrectinib)'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으로 뉴지랩은 대사항암제 'KAT(Ko Anticancer Therapeutics)'에 이어 비소세포성 폐암 적응증 신약 후보 물질도 보유하게 됐다. 뉴지랩은 향후 KAT와 탈레트랙티닙의 병용 투여 등 파이프라인 사이의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고영희 뉴지랩파마 박사는 "탈레트랙티닙은 현재 개발 중인 대사항암제 KAT와 병용 투여시 약물의 내성을 현저히 감소시키는 등 파이프라인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탈레트랙티닙은 일본 다이치 산쿄가 개발한 'ROS1'과 'NTRK' 양성 고형암에 대한 표적항암제 치료물질이다. 다이치 산쿄는 2018년 안허트 테라퓨틱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임상 1상을 진행했다. 미국과 일본에서 임상 1상을 마친 결과 탈레트랙티닙은 'ROS1' 향성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 중 화이자의 폐암 표적치료게 '잴코리'에 대한 내성 환자들에 대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받았다.

이번 계약 규모는 700만달러(한화 84억원)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허가 취득 후 로열티를 지불하는 조건이다. 뉴지랩은 탈레트랙티닙의 국내 임상 개발과 허가, 독점판매권 등 상용화를 위한 제반 권리를 확보했다.

뉴지랩은 안허트 테라퓨틱스와 공동으로 국내외 임상 2상에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임상 2상 종료 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건부 승인신청을 통해 조기 판매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신영 뉴지랩 이사는 "안허트 테라퓨틱스와 협력해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국내 품목 허가를 취득해 ROS1 양성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후보 물질로 개발한 신약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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