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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줌人]김철종 전 대신자산신탁 대표, 리얼티뱅크 합류감정평가법인 새 수장, 정비사업·투자자문·리츠사업 선도

신민규 기자공개 2023-05-17 08:17:00

이 기사는 2023년 05월 16일 15: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철종 전 대신자산신탁 대표가 부동산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리얼티뱅크 그룹에 합류했다. 그룹내 감정평가법인을 맡아 부동산 개발·정비사업을 비롯해 투자자문, 리츠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김철종 전 대표는 리얼티뱅크 그룹내 감정평가법인을 이끌 새 수장으로 지난달 선임됐다. 감정평가사 자격을 사회생활 초창기부터 취득하면서 황성규 리얼티뱅크 그룹 회장과는 오랜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리얼티뱅크는 감정평가법인을 비롯해 중개법인, 대출플랫폼(로니)을 두고 있는 부동산 종합서비스 그룹이다. 2010년 법인 설립 이후 부동산과 관련된 투자자문, 감정평가, 중개거래, 법무, 자산관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부동산 종합 서비스 회사로 성장했다.

토지·건물·기계기구·항공기·선박·유가증권·동산·영업권 등과 같은 유·무형 재산의 경제적 가치를 분야별 전문 평가 인력과 평가 기법을 통해 차별화된 감정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제반 자문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1964년생으로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서울시립대학원 부동산학과를 수료했다. 대한토지신탁 리스크본부장을 비롯해 리츠본부장, 사업2본부장을 역임한 신탁업계 베테랑이다. 공공지원형 민간임대 개발에 뛰어들어 시장 점유율을 과반 가까이 성장시켰던 인물이다.

대신증권에 2018년 12월 합류해 부동산신탁인가추진단장을 맡기도 했다. 김 대표가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서 2019년, 대신자산신탁의 부동산신탁업 본인가를 따냈다. 그해 7월 대신자산신탁 대표에 올랐다.

대신자산신탁은 출범 3년만에 책임준공형 관리형 토지신탁을 바탕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인가를 받은 뒤 물류 자산을 편입한 리츠영역에도 보폭을 넓혔다.

김 대표가 새롭게 몸담은 리얼티뱅크 감정평가법인은 본사를 비롯해 전국 15개 지사를 두고 있다. 최근 개발난항에 빠진 디벨로퍼나 건설사의 보유 개발용지나 건물이 넘치고 있다는 점에서 자문업무에서 역할도 증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자산신탁은 김 대표가 물러난 이후 김송규 전 디에스한남 대표가 단독으로 이끌고 있다. 김송규 대표는 대신증권에 공채로 입사해 본사 명동사옥, 나인원한남, 춘천센트럴파크 푸르지오 등을 진두지휘한 부동산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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