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앞둔 DN솔루션즈, 8000억 리파이낸싱 추진 내년초 만기 앞두고 차환, '주선 경쟁 치열' 금리 5%대 예상
임효정 기자공개 2024-06-10 08:09:53
이 기사는 2024년 06월 07일 07:4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DN그룹이 2년 전 인수한 DN솔루션즈(옛 두산공작기계)의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작업에 착수했다. 8000억원에 달하는 규모인 만큼 주선기관들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에 5%대 금리가 형성될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DN그룹이 DN솔루션즈의 리파이낸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기관들로부터 제안서를 접수 받았으며, 조만간 1차적으로 후보군을 추릴 예정으로 알려진다.
![](https://image.thebell.co.kr/news/photo/2024/06/05/20240605174332744.png)
이번에 진행하는 리파이낸싱은 홀드컴퍼니인 지엠티홀딩스를 차주로 차입한 금액이다. DN솔루션즈는 최근 진행한 프리 IPO에서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산업은행으로부터 250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 재원을 인수금융 일부를 상환하는 데 활용하고 나머지 8000억원을 리파이낸싱 하는 구조다.
이번 리파이낸싱의 금리는 5%대가 유력하다. 현재 6%대에 형성되고 있는 인수금융 금리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주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금리와 수수료가 현재 시장 상황보다 낮게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DN솔루션즈는 1976년 대우중공업의 공작기계 사업 부문으로 출범한 후 대우종합기계, 두산인프라코어를 거쳤다. 이후 2016년 MBK파트너스를 새 주인으로 맞고 독립법인인 두산공작기계로 새 출발했다.
DN오토모티브가 DN솔루션즈를 인수한건 2년 전이다. 2021년 8월 MBK파트너스와 두산공작기계 지분 100%를 양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후 4개월여 만에 인수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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