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인더스트리

[i-point]한컴 변성준·김연수 대표, 그룹 경영쇄신 작업 본격화한컴위드 이사회·임시주총 추진 예정… 경영 건전성 강화 시행

이종현 기자공개 2024-07-18 11:28:58

이 기사는 2024년 07월 18일 11:2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 변성준·김연수 각자대표가 한컴그룹의 주축이 되는 한컴위드와 한컴의 이사회를 재정비하고 한컴그룹의 경영쇄신 작업 본격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변성준·김연수 대표는 한컴의 최대주주이자 한컴그룹 지배구조 상단에 있는 한컴위드 경영 참여를 위해 이사회를 개최하고 임시주총을 소집할 예정이다. 신규 사외이사 선임과 함께 본인들이 직접 한컴위드의 사내이사로 참여하는 한편 변 대표를 한컴위드 각자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에 대한 의결을 추진한다.

변 대표는 한컴그룹의 부회장직도 맡고 있다. 김 대표와 함께 그룹의 경영 전반과 주요 사업들을 함께 살펴왔던 만큼, 두 사람이 한컴위드의 경영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그룹의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경영 건전성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신규 선임 사외이사로는 텐센트 한국 투자 총괄을 역임한 바 있는 남수균 씨를 추대할 예정이다. 남 씨는 글로벌 및 벤처 분야 등에서 주요 정보기술(IT) 기업들을 중심으로 성공적인 투자 포트폴리오와 기업공개(IPO) 경험을 보유한 인물로, 한컴위드의 금융 기업 전환에 힘을 보탤 인재라는 것이 한컴 측 설명이다.

한컴은 최근 불거진 사법 리스크를 정면돌파하고 있다. 김 대표는 사업과 경영에 전혀 영향이 없다는 뜻을 여러 차계 분명하게 밝혀왔다. 최근에도 두 대표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추진 중인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해 목표를 달성하도록 경영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변성준·김연수 한컴 대표는 "고객·주주·투자자·임직원 등 많은 이해관계자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기대와 신뢰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전략적 쇄신과 자정의 노력을 최대한 빠르게 실천에 옮기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