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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FSN 계열' 부스터즈, '썬라이크' 사업 본격화서울반도체와 협업, 블루타이거 압구정점 첫 적용

전기룡 기자공개 2025-01-02 13:37:55

이 기사는 2025년 01월 02일 13:3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FSN의 자회사 부스터즈는 서울반도체와 함께 자연광 LED 브랜드 '썬라이크(SunLike)' 사업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국내 1위이자 글로벌 시장 점유율 3위의 광반도체 전문 기업이다. 1만8000여건의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LED조명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 살균가전, 디스플레이 등 2세대 LED 산업에서도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썬라이크는 서울반도체를 대표하는 LED 기술이다. 일반 LED와 달리 자연광과 가장 유사한 스펙트럼을 방출해 과도한 블루라이트 파장을 낮춰준다. 근시 예방은 물론 학습력 향상, 숙면효과, 정확한 색감표현 등의 효과가 있다.

실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 결과 썬라이크 조명을 사용할 시 눈의 피로감이 4.3배 감소한다는 효능이 입증됐다. 잠드는 시간도 약 23% 단축됐다. 부스터즈가 서울반도체와의 협업을 토대로 독자적인 LED 브랜드인 썬라이크를 론칭하게 된 배경에도 탁월한 효과가 한 몫 했다.

부스터즈는 B2B 주요 거점을 공략하는 방식으로 썬라이크존을 빠르게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첫 사례로 프라이빗 하이엔드 영어 유스클럽인 블루타이거 압구정점에 썬라이크 조명을 설치했다. 향후 썬라이크존을 블루타이거 모든 지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외에 프리미엄 유스클럽은 물론 학원, 병원, 독서실 등에 공급할 계획도 구체화하고 있다.

B2B 단계를 거쳐 향후에는 B2C 사업에도 뛰어들 방침이다. 부스터즈가 여러 유망 브랜드와 상생 성장 관련 성공 사례를 만들어낸 브랜드 액셀러레이팅 기업이라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도 상당하다. 그 중에서도 광고 마케팅 분야에 탁월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서정교 부스터즈 대표이사는 "썬라이크는 블루라이트를 최소화하고, 자연광에 가까운 스펙트럼으로 사람뿐만 아니라 펫, 식물에게도 유익한 빛을 내는 차세대 LED 기술"이라며 "LED 제품에 최적화된 광고 마케팅 서비스를 통해 실내에서도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빛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존 LED 시장을 공격적으로 교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서울반도체의 기술력과 우수한 광고 마케팅 역량을 갖춘 부스터즈가 힘을 합친 만큼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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