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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파라텍, 4년만에 흑자전환 성공지난해 영업이익 37억, 사상 최대 매출 달성

양귀남 기자공개 2025-02-28 10:34:32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8일 10시3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파라텍은 28일 지난해 4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영업손실 160억원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2% 증가한 2780억원을 기록했다. 사상 최대 실적이다.

파라텍의 실적 성장에는 소방 공사 부문의 매출 증가와 종속법인 휴림건설의 공사매출 확대가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정부의 전기차 화재 및 지하주차장 안전 기준 강화로 소방설비 제품의 수요가 급증한 점도 실적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파라텍 관계자는 "전년 대비 소방 공사 매출이 증가하고, 휴림건설의 공사 매출이 상승한 것이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며 "특히 정부 규제 강화에 따라 스프링클러, 소화설비, 화재 감지기 등 소방제품 판매가 급증하면서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박선기 파라텍 대표는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게 돼 기쁘다"며 "전기차 화재 및 지하주차장 안전 기준이 강화되는 만큼, 소방설비 시장 성장에 발맞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제품 공급 확대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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