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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야놀자 대표 "글로벌 AI 기업과 협업 확대" 판교 신사옥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여행 데이터 경쟁력 강조, 클라우드 기반 기업 관심

이영아 기자공개 2025-04-03 10:31:28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3일 09시2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수진 야놀자 창업자(총괄대표·사진)가 글로벌 트래블테크 컴퍼니 도약을 위한 키워드로 인공지능(AI) 사업을 꺼내 들었다. 지난 20년간 축적해 온 여행·여가 산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개발해 산업을 혁신하겠다는 의지다.

최근 야놀자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협업을 발표한 것처럼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협업을 확대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야놀자는 지난 2일 판교 야놀자 신사옥 텐엑스타워에서 창립 2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현장에서 더벨 기자와 만나 "생성형 AI(Gen AI) 기업들의 러브콜이 이어지는 중"이라며 "많은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글로벌 트래블 사업은 80만개 사업자가 존재하기 때문에 데이터 흐름이 분절돼있다"면서 "야놀자는 홀세일러(도매업체)부터 온라인여행사(OTA)까지 아우르기 때문에 연결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행·여가 산업에서 데이터를 갖고 승부한다면 글로벌 넘버원 트래블테크 컴퍼니가 될 것이라 본다"고 전했다.

최근 야놀자는 오픈AI와 협력을 발표했다. 오픈AI 에이전트 '오퍼레이터(Operator)' 론칭 과정에서 여행·여가 부문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한다. 오픈AI는 야놀자의 여행 데이터 경쟁력에 주목했다는 전언이다. 앞으로는 이러한 형태의 협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점쳐진다.



클라우드 기반 AI 사업자가 협업 대상이 될 전망이다. 현장에서 더벨 기자와 만난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결국 클라우드 사업과 생성형 AI 사업은 같이 갈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며 "이 관점에서 파트너십을 모색 중"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와 AI 접목 측면에서 파트너십을 구상 중"이라며 "클라우드 사업을 하는 생성형 AI 회사들, 클라우드 회사가 지분을 갖고 있는 AI 회사들이 주된 대상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궁극적으로 AI 에이전트 개발을 통해 여행·여가 산업을 혁신하겠다는 포부다. 여행자에게는 맞춤형 생성형 AI 서비스를, 여행 사업자에게는 자동화된 운영 환경을 기반으로 효율성 및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 대표는 "결국 다른 산업과의 연결을 통해 여행·여가 산업을 혁신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고객이 호텔까지 이동해 체크인하고,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받는 일련의 과정을 연결된 솔루션으로 혁신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생성형 AI를 실제로 서비스하자는 구상으로 최근 그랩, 우버와 만나 관련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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