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7개 계열사 연결 제외 대부분 지분 19%로↓…총 합산 부채 3317억원
이대종 기자공개 2012-05-08 16:14:19
이 기사는 2012년 05월 08일 16시1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시공능력평가 35위(2011년 기준)인 서희건설이 7개 계열사의 지분 대부분을 다른 계열사로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회사들은 지난해 총 3300억원이 넘는 부채를 안고 있던 곳이다.8일 서희건설 및 업계에 따르면 서희건설은 경기도 양주 덕정지구 사업의 시행을 맡고 있는 ㈜도브르하우징 등 총 7개 계열사의 지분 대부분을 올해 초 다른 계열사로 넘겼다.
7개사는 ㈜도브르하우징 이외에 ㈜서희디벨로퍼·㈜에스비성남·㈜숭실라이프·㈜경기라이프·㈜푸른경남·㈜선진계룡관리 등으로 주택건설 시행업과 서희건설이 시공한 대학교 기숙사 등을 운영하는 회사들이다.
지분은 ㈜경기라이프(27%)를 제외하고 모두 19%까지 낮아졌다. ㈜도브르하우징과 ㈜서희디벨로퍼의 지분은 지난해까지 모두 100%였다.
이들 회사들의 부채는 대부분 개별 자산 규모를 넘는 규모다. ㈜도브르하우징이 1280억원이고 ㈜서희디벨로퍼는 481억원 등이다. 순이익도 많게는 136억원(㈜서희디벨로퍼)이 손실이었고 ㈜에스비성남만 7000만원 정도 이익 상태다.
서희건설의 한 관계자는 "이들 계열사의 부채 규모가 부담스러웠던 게 사실"이라면서 "앞으로 있을 공사 수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제외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업계의 한 관계자 역시 "내부거래가 있어 연결재무에 빠지는 정확한 부채 규모를 알기는 힘들다"면서도 "7개 계열사가 연결재무에 포함됐다면 서희건설의 연결손익 등은 상당히 좋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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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브르하우징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동에서 진행되는 아파트 사업의 시행사로 전체 1028세대 모두 전용 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만 이뤄져 있다. 분양은 지난 1월부터 들어갔고 이 사업장의 PF우발채무 규모는 지난달 기준 600억원이다.
서희디벨로퍼는 경기도 수원시 율전동 170-9번지 일대 수원 성균관대역 인근에서 진행되는 아파트 사업의 시행사다. 아파트 규모는 지상 14층 4개동에 182세대이고 현재 113㎡ 잔여분 40세대가 할인 분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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