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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 포스코에너지 유증 우선협상자 선정 제안가격 3만원후반~4만원

이윤정 기자공개 2012-06-19 18:29:34

이 기사는 2012년 06월 19일 18시2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틱 인베스트먼트가 포스코에너지가 추진 중인 200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에너지는 다수의 사모펀드(PEF)가 제출한 입찰참가의향서(LOI)를 검토한 결과 스틱 인베스트먼트를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했다. 스틱 인베스트먼트, KB자산운용, KDB산업은행 등이 LOI를 제출했다.

입찰에 참여한 투자자들의 제안 가격이 주당 3만원 후반대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스틱은 4만원 정도를 제안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구체적인 유상증자 구조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스틱은 포스코에너지가 유상증자를 위한 투자자 선정 입찰을 진행할 때부터 유력한 후보자로 거론됐다. 이번 포스코에너지의 유증 계획도 스틱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스틱은 2010년 설정한 펀드의 자금 소진이 저조해 LP들로부터 자금 집행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틱이 2010년 5052억원 규모로 세운 코에프씨스틱그로쓰챔프2010의 2호 자금 집행이 900억원밖에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주 2000억원어치를 발행하는 포스코에너지의 유상증자는 대규모 시설 투자에 따른 자금 확보 차원으로 파악된다. 포스코에너지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2010년 8816억원, 790억원에서 지난해 1조9175억원, 1406억원으로 급증하는 등 실적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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