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1000억 규모 유상증자 철회 자본조달 계획 변경 이유…구체적 배경 언급 없어
이효범 기자공개 2012-12-27 20:15:49
이 기사는 2012년 12월 27일 20시1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건설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이던 1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철회했다.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 12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으나, 자본조달 계획 변경으로 유상증자를 철회키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자본확충 방안은 언급하지 않았다.
롯데건설은 주당 액면가가 5000원인 상환전환우선주 237만7555주를 발행키로 계획했다. 주당발행가액은 4만2060원이다. 상환전환우선주의 주주에게는 발행일로부터 3년이 경과한 후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청구권을 주기로 했었다.
이번 유상증자 철회로 롯데건설은 보유 주식 구성을 보통주 3217만7410주와 우선주 270만3769주로 유지하게 됐다.
신용평가사에 따르면 롯데건설의 11 월말 기준 PF 지급보증 규모는 2조 7106억 원(잔액기준, 재개발·재건축 사업 5,366억 원 제외)으로 2012년 9월말 자기자본의 1.1배, 201 년 매출액의 0.7배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동인기연, 필리핀 바타안경제특구청과 협력 강화
- [i-point]태성, 임대공장 계약 "복합동박 장비 초도물량 대응"
- [상호관세 후폭풍]중국·베트남 생산비중 높은 HS효성, '고관세' 영향 불가피
- [중견 철강사 생존전략]동국산업, 손익 '엇박자'…영업흑자에도 순손실 300억
- [Red & Blue]무상감자에 관세 전쟁까지...'신저가' 찍은 KG모빌리티
- [석유화학 숨은 강자들]유니드, 고ROE와 상반된 PBR…중국공장 신설효과 기대
- [현대차그룹 벤더사 돋보기]에스엘 이사회 '오너 3세' 주축…'역할 분배' 뚜렷
- NH증권 점프업리그, 해외로 확장
- [중견 철강사 생존전략]KG스틸, 그룹내 '유동성 창출' 중심 부상
- KB국민은행, 가판대 대폭 조정…한·중 펀드에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