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800억 BW 발행 추진 만기도래 채권 상환·재무구조 개선 목적..주관사 KTB證
한형주 기자공개 2013-04-03 14:58:24
이 기사는 2013년 04월 03일 14시5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부건설이 약 800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할 계획이다. 만기 도래 채권 상환 및 재무구조 개선 용도다. 주관사는 KTB투자증권. 이 회사는 지난해 6월 말에도 유사한 규모의 BW를 발행했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이달 중 800억 원 어치의 일반공모 BW를 발행하는 방안을 주관사와 논의하고 있다. 현재 사채 금리와 청약 일정 등 세부 조건을 협의하는 단계로 이르면 다음주 중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인수단 후보로는 동부그룹 계열사인 동부증권과 유진투자증권 등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사채의 만기는 3년, 이자율은 표면 4%, 만기 7% 수준으로 발행일로부터 1년6개월이 경과하는 시점에 사채 상환 청구가 가능한 풋옵션(조기상환청구권)이 걸려 있다.
동부건설이 BW 발행을 추진하는 이유는 이달과 오는 6월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 상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4월과 6월 각각 530억 원, 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고 오는 12일과 6월7일 각 사채의 만기가 돌아온다.
지난해 말 기준 동부건설의 총 차입금은 약 7208억 원. 이 중 1년 내 도래하는 단기성 차입금 규모는 4898억 원으로 총 차입금의 68% 정도다. 만기 연장이 예정된 1479억 원을 제외해도 회사채 차환 발행 등을 통해 조달해야 할 금액이 3419억 원이다.
이에 비해 동부건설이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501억 원 수준. 동부건설은 단기 상환 부담을 덜기 위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으로 지난해 8월 54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또 동부익스프레스(1140억 원)와 경기고속도로(309억 원) 지분 매각을 통해 1989억 원의 유동성을 확보한 상태다. 동부건설은 유동성 개선 계획을 통해 연내 약 4880억 원의 현금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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