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3년 06월 28일 17시0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양자산운용이 수익률 부진을 이유로 운용 중인 헤지펀드 2개 중 1개를 청산했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양자산운용은 동양MYACE일반형전문사모투자신탁1호ClassS를 청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72억 원의 설정액 중 대부분의 자금이 환매됐고 남은 자금은 동양MYACE안정형전문사모투자신탁1호ClassS로 이관됐다. 동양MYACE안정형전문사모투자신탁1호ClassS 설정액은 당초 42억 원에서 27일 기준 68억 원 규모로 늘어나게 됐다.
동양자산운용은 헤지펀드 출범 당시 일반형과 안정형으로 헤지펀드 2개를 설정하고 각각 164억 원, 42억 원 규모로 총 206억 원을 운용했다. 프라임브로커는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이후 수익률 부진을 겪으면서 주력 펀드였던 동양MYACE일반형 헤지펀드에서 자금이 유출되기 시작했다. 지난 4월 한달에만 50억 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삼성증권 프라임브로커도 시드머니를 모두 환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펀드 사이즈가 줄어들면 운용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펀드 1개를 아예 청산하고 남은 자금을 운용 중인 펀드에 이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말 기준 동양일반형헤지펀드는 -10.60%, 동양안정형헤지펀드는 -11.17% 수익률을 기록했다. 헤지펀드 청산후 동양안정형헤지펀드는 27일 기준 -10.90%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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