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스마트스퀘어 시행사, 750억 전단채로 조달 포스코건설 채무인수, 증권사 매입보장 약정...신용등급 A1(sf)
이효범 기자공개 2013-09-23 10:15:02
이 기사는 2013년 09월 13일 14:5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평촌 스마트스퀘어 개발사업의 시행사인 에이엘디제일차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가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해 750억 원을 새로 조달한다.13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특수목적회사(SPC)인 더블퍼스트평촌제일차와 더블퍼스트평촌제이차는 총 750억 원의 ABSTB를 최근 발행했다. 만기는 대략 3년으로 3개월 마다 롤오버되는 방식으로 차환된다.
ABSTB의 기초자산은 더블퍼스트평촌제일차와 더블퍼스트평촌제이차가 에이엘디제일차PFV에게 각각 350억 원과 400억 원의 대출을 실행해 확보한 대출채권이다. 포스코건설이 채무인수를 약정했고, 증권사들이 ABSTB 매입 보장으로 신용을 보강했다. ABSTB의 신용등급은 A1(sf)으로 평가됐다.
조달한 자금은 평촌 스마트스퀘어 내 아파트 분양사업에 사용된다. 스마트스퀘어 개발사업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785번지 대한전선 옛 안양공장 부지 일대에 첨단R&D센터와 업무시설, 아파트, 복지시설 등을 복합개발하는 건이다.
포스코건설은 지하2층~지상32층 아파트 10개동에 총 1463가구를 공급한다. 사업과 관련된 인허가를 완료해 올해 11월 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다. 201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이 사업을 위해 설립된 에이엘디제일차PFV의 주주는 엘아이에프(48%), 대한전선(46.98%), 삼성증권(5%), 티이씨건설(0.02%)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올해 8월 말 기준 포스코건설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우발채무는 총 4444억 원이다. 이 가운데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은 2959억 원이고, PF론은 1485억 원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i-point]소니드에이아이, KADEX 2024 특별전시관에 '브레인봇' 전시
- [영풍-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최대 2.5조 베팅' MBK, 6호펀드서 실탄 마련했다
- [i-point]시노펙스, 대한신장학회 20회 부울경 혈액투석 심포지엄 참가
- [영풍-고려아연 경영권 분쟁]'끝까지 간다' MBK-영풍, '83만' 동일 선상 다시 격돌
- [영풍-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치열해진 경영권 분쟁, 고려아연 재무 영향은
- [영풍-고려아연 경영권 분쟁]‘가격·법적 리스크’ 저울질, 기관투자자 선택은
- [빅블러 시대, 텔코와 금융의 만남]KT·신한금융, 사업 효용·글로벌 투자 연계력 강화 '방점'
- [i-point]노을, 아세안 AI 의료기기 시판 허가 획득
- [영풍-고려아연 경영권 분쟁]한국투자증권, 고려아연 백기사 '베인캐피탈' 돕는다
- [i-point]'미국 진출' 제이엘케이, 20% 무상증자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