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 아키드컨소와 5일 M&A 본계약 체결 최종 인수여부는 '아직'..전문가 "투자 주의 해야" 조언
김동희 기자공개 2013-12-05 08:59:49
이 기사는 2013년 12월 04일 11시2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법정관리중인 벽산건설이 오는 5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카타르 알다파그룹(Al-Dafa Group)의 한국 법인인 '아키드 컨소시엄'과 M&A(인수합병) 본 계약을 체결한다.벽산건설 매각주관사인 언스트앤영(한영회계법인) 고위 관계자는 4일 "별도 행사진행 없이 5일 아키드컨소시엄과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키드 컨소시엄은 본 계약 체결시 계약금 5%(이행보증금 5% 기납부)를 추가 납부해야 하며 이후 관계인 집회 5일 전까지 잔금 90%를 납입해야 한다.
현재 언스트앤영측은 계약서 문구 작성 등의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아키드컨소시엄은 이미 자금 마련을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M&A가 최종 성사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 법원과 관계인집회의 승인을 얻기까지 돌발 변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선 관계자는 "아키드 컨소시엄의 자금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M&A는 끝날 때까지 모르는 것"이라며 "돌발변수가 생길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벽산건설과 아키드 컨소시엄의 본 계약 체결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벽산건설 주가 움직임에 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M&A 기대감으로 주가가 이상급등 현상을 보여왔던 만큼, 본 계약 체결 소식이후 추가 적인 과열 양상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현 시점부터 개인투자자들이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인수계약 조건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데다 자칫 무상감자 등으로 인해 주가가 크게 출렁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아키드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인수단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MOU 체결시 인수단에는 아키드 코퍼레이션(240억 원) 외에 동진산업과 개인투자자 5명(총 260억 원)이 포함됐지만 최종 인수단은 변경될 수 있다. 주식시장에서는 아키드 코퍼레이션을 제외한 나머지 투자자들이 합병회사나 조합을 만들어 컨소시엄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M&A업계 관계자는 "벽산건설 투자자들은 본 계약 체결이후 더 신중해야 한다"며 "관계인집회나 인수단 등의 움직임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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