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4년 02월 14일 17시4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정사업본부가 2014년 우체국예금을 맡을 위탁운용사 선정에 나섰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총 25개 위탁운용사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제안서 모집을 시작했다. 크게 채권형(17개), 주식형(18개)으로 나눠 접수하고 있고, 마감은 오는 19일까지다. 오는 20일부터는 정량평가를 실시하고, 내달 13일에는 현장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일은 내달 21일이다.
유형별로 보면 채권형은 네 가지로, 일반형(5개), 회사채형(5개), 특화형(5개), 국고채인덱스(2개) 등이 있다. 주식형 역시 네 가지로, 성장형(12개), 장기투자형(2개)., 사회책임투자형(2개), 액티브퀀트형(2개) 등을 선정할 예정이다. 다만 평가 결과에 따라 선정기관 수는 변경될 수 있다.
이번 모집은 채권형의 경우 60% 이상 채권으로 운용되는 펀드의 설정액이 1000억 원 이상인 기관만, 주식형의 경우 60% 이상 주식으로 운용되는 펀드의 설정액이 500억 원 이상인 기관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현재 우체국예금 거래제한 조치대상에 포함된 기관은 지원이 불가하다.
평가 항목은 크게 운용성과(80점), 운용인력(8점), 운용규모(7점), 경영안정성(5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가장 비중이 큰 운용성과은 위험조정수익률, 성과의 일관성, 운용기간 등의 세부기준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되면 내년 3월까지 우정사업본부 우체국예금의 운용자산을 위탁운용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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