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4년 07월 10일 14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화장품 원료 제조업체 바이오랜드 매각이 원점에서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최근까지 인수를 추진해왔던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IMM PE와의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확인됐다.10일 IB업계에 따르면 바이오랜드는 IMM PE와의 경영권 매각을 중단키로 했다. 바이오랜드는 지난 5월 8일 IMM PE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경영권 양도를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바이오랜드는 IMM PE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달 22일까지 배타적 협상 권한을 부여키로 했었다.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매매 대금은 실사를 거쳐 조정의 가능성이 열려 있었으나 오너 일가가 주당 1만 9000원에 매각한다는데 IMM PE와 일정부분 합의를 마친 상태였다.
바이오랜드 오너측이 IMM PE와의 협상 중단을 선언한 배경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거래 가격이 이미 정해졌던 만큼 가격 이슈 보다는 직원 고용 보장 등 매각을 둘러싼 주요 조건에서 원만한 타협점을 찾지 못했던 것으로 관측된다.
바이오랜드 화장품과 의약품, 건강식품의 원료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 1995년에 설립돼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고 있다.
IMM PE는 바이오랜드가 국내 대형 화장품 업체에 원료를 납품하면서 매년 안정적인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을 가장 큰 투자 메리트로 판단, 올봄부터 경영권 인수 협상을 벌여왔다.
한편 바이오랜드는 IMM PE와의 협상 결렬 이후에도 다른 원매자에게 경영권 매각을 계속 타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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