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5년 04월 17일 11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더벨이 선정한 '올해의 PB(은행 부문)', 송승영 하나은행 부장(사진)이 고속 승진 길에 올랐다. 지난 2014년에는 계열사 하나대투증권의 이승호 부장이 '올해의 PB(증권 부문)'로 선정된 이후 부장으로 초고속 승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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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부장은 지난 1998년 하나은행에 입행한 후 줄곧 PB업무에 몸담아 온 인물이다. PB지원본부에서 활약하며 1세대 PB들의 성장을 도왔고, 하나은행 법조타운 골드클럽과 청담동 골드클럽에서 근무하며 PB업무를 본격적으로 배웠다. 2010년부터 현재 몸담고 있는 압구정PB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3년여 간 기업여신 업무를 담당한 것을 제외하면 PB 업무만을 도맡아온 셈이다.
송 부장의 성과도 출중했다. 지난해 전체 관리 자산과 10억원 이상 고객은 각각 37%, 11%씩 늘었다. 이익증가율은 48%에 달할 정도다. 특히 1년 동안 이탈한 고객이 단 한 명도 없다는 점은 고객과의 신뢰가 얼마나 두터운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상반기 하나은행 전체 PB중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 더벨이 주최하고 금융위원회 전국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가 후원하는 '2015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에서 송 부장이 '올해의 PB'로 선정되기도 했다.
송 부장은 "모든 고객을 월 1회 이상 접촉하고 있다"며 "주요 고객의 경우 일주일에 적어도 한번 이상은 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송 부장 외 영업 1부 PB센터의 송미정 골드 PB도 부장으로 승진했다. 송미정 부장은 지난 2006년 아시아선수촌 PB센터를 거쳐 지난 2009년 현재의 영업 1부를 맡고 있다.
하나은행 골드 PB는 고액자산가를 상대하는 PB센터인 골드클럽에 상주하는 PB다. 하나은행 골드클럽은 15개이고 골드PB는 총 52명이다. 한편 김태자 골드PB와 김현수 골드PB가 각각 서현역과 역삼역 지점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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