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 드라마피버 IRR 미공개 [VC 해외투자 성공사례]150만 달러 투자, 향후 본사 소프트뱅크에 M&A
신수아 기자공개 2015-06-29 08:21:12
이 기사는 2015년 06월 25일 10:4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드라마피버는 미국에 기반을 둔 회사로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권 드라마를 스트리밍 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해 온 업체. 지난 2009년 한국계인 박석씨와 백승씨가 공동 창업한 회사다.설립 당시 AMC네트웍스, 버텔스만(BERTELSMANN), MK캐피탈, 스티븐 챈(Steven Chen) 유튜브 공동 창업자 등 여러 투자자로부터 1200만 달러를 투자받은바 있다.
2013년에는 한국의 소프트뱅크밴처스가 'SB팬아시아펀드'를 통해 150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후 5년 여간 드라마피버는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의 70개가 넘는 메이저 방송사와 스튜디오가 제공한 콘텐츠를 제휴했다. 이를 통해 700여 작품, 1만 4000편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월 시청자가 약 2100만 명에 이르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다.
드라마피버의 성장 과정을 곁에서 지켜본 소프트뱅크벤처스의 모회사 소프트뱅크는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4년 인수를 최종 결정했다. 모회사와 창업투자회사간 시너지가 극대화된 사례로 평가받는다. 당시 소프트뱅크는 드라마피버가 보유한 영상 콘텐츠를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을 밝힌바 있다.
|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4년만에 대표직 내려온 송영숙 '침묵'…임주현 "안타깝다"
- "준비·설득 다 부족했다"...이우현 회장의 바이오 M&A 성찰
- [Company Watch]'군수공백' 아이쓰리시스템, 민수 '상쇄'
- [Company Watch]'흑자전환' 신성이엔지, 실적 턴어라운드 성공
- [Company Watch]'800억 수주잔고' 엔시스, 1분기 실적 '선방'
- 미래산업, 신규 수주 확대 흑자전환
- [Company Watch]라온시큐어, 옴니원 NFT 필두 '사업 다각화 속도전'
- 한미통합 결렬에도 '확장본능' OCI, 해외 제약사 인수 검토
- [돌아온 임종윤 넥스트 한미약품]모친 해임한 임종훈 대표 첫 일성 "단독체제로 경영속도"
- 3인 각자 대표 체제로 재편한 KG모빌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