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PT, 어떤 질의응답 오고갔나 언론 지적사항에 많은 관심…관광인프라·상생 등 기본평가 항목 점검도
이경주 기자공개 2015-07-10 13:05:00
이 기사는 2015년 07월 10일 11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통업계 초미의 관심사인 시내면세점 입찰전 최종관문인 프리젠테이션(PT)에서 심사위원들이 어떤 질문을 했는지도 주목되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언론에서 문제로 지목한 부분에 대해 비중을 두고 질문했다. 또 관광인프라와 상생노력 등 기본평가 항목을 세부적으로 점검했다.·
면세점PT에 참석했던 한 A기업 임원은 10일 "재무상황에 대해 첫 질문이 나왔는데 언론에서 문제점으로 지적한 부분"이라며 "심사위원들이 질문을 준비하며 업체들에 대한 언론보도를 많이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다음 질문들은 "관광인프라 조성을 어떻게 할 것이냐", "중소기업과 상생 방안은 무엇이냐", "상품기획(MD)은 어떻게 할 것이냐" 등 기본적인 평가항목에 대한 질문들이 이어졌다. 답변속에 참신한 부분이 있으면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질문은 특별한 순서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무작위로 이어졌다. 심사위원들은 각 답변을 듣고 심사지를 작성하느라 분주히 움직였다.
PT장은 인재개발원 3층 뉴욕홀(313호)에 꾸려졌으며 관세청 직원들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조금의 딜레이도 없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PT 당사자들이 시간안배를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체크하며 PT를 진행할 수 있도록 시계를 비치시켜놨으며 종료시간에 앞서 예비종도 울려줬다.
앞선 관계자는 "질문에 답하다 보니 20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며 "관세청 직원들이 시간에 맞춰 안내를 잘해줘 특별한 불만 없이 홀가분한 마음으로 PT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PT는 대기업 7곳 등 21개 기업이 지난 9일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각각 25분 정도로 진행했다. 5분은 업체들이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20분은 심사위원들이 질문하면 업체들이 답변했다.
앞서 15명의 심사위원들은 인재개발원에 지난 8일부터 합숙에 들어가 외부와 격리된 상태에서 심사작업에 들어갔다. 심사위원들은 모두 자유로운 복장을 착용시켜 어느 기업 또는 기관 소속인지 알 수 없도록 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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