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게미쓰 하쓰코, 지하주차장 통해 롯데호텔 들어가 [롯데 왕자의 난]호텔측 소공점 정문에서 의전 준비, 취재진 의식한 듯
연혜원 기자공개 2015-07-30 18:20:20
이 기사는 2015년 07월 30일 17시4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두 번째 부인인 시게미쓰 하쓰코 여사가 30일 오후 4시 경 롯데호텔 소공점에 도착했다. 하쓰코 여사는 신동주 전 롯데 일본홀딩스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어머니다.하쓰코 여사는 당초 롯데호텔 소공점 신관 정문으로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취재진을 의식한 듯 하쓰코 여사를 태운 검정색 벤츠는 정문을 지나쳐 빠르게 지하주차장으로 사라졌다.
롯데호텔 소공점 신관은 신격호 총괄회장이 34층에 머물고 있는 곳이다. 롯데그룹 측에 따르면 하쓰코 여사는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롯데호텔 소공점에 머물렀다. 현재 하쓰코 여사가 머무는 층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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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쓰코 여사를 태운 차가 지하주차장으로 향하자 정문 입구에서 의전을 준비하고 있던 롯데호텔 직원들도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롯데그룹 측은 "신관 정문으로 들어 온다고 전달 받았는데 계획이 중간에 바뀐 듯 하다"고 전했다.
하쓰코 여사는 2시 35분 경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왔다. 공항에서 준비돼있던 차를 타고 곧바로 롯데호텔 소공점으로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쓰코 여사가 한국을 방문한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남편 신격호 총괄회장과 아들 신동주 전 부회장, 딸 신영자 롯데재단 이사장이 한국에 있는 만큼 향후 경영분쟁과 관련해 가족들과 논의를 하기 위한 것으로 추측된다.
하쓰코 여사가 한국에 들어옴으로써 직계가족 중엔 신동빈 회장만 일본에 남아 있는 상황이 됐다. 신동빈 회장은 이르면 30일 오후 중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신 회장은 오늘 한국에서 만찬 일정이 잡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신격호 총괄회장, 시게미쓰 하쓰코 여사, 신영자 이사장, 신동주 전 부회장이 모두 한국에 있기 때문에 신동빈 회장도 이들과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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