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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벤처파트너스, 조직개편 '6인 체제' LLC형 벤처캐피탈…파트너 4인서 6인으로

양정우 기자공개 2015-09-14 08:20:42

이 기사는 2015년 09월 10일 10:5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유한책임회사(LLC, Limited Liability Company)형 벤처캐피탈인 큐브벤처파트너스가 '6인 체제'로 조직을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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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큐브벤처는 천승욱 대표(사진)를 포함한 임원(파트너) 6명이 회사를 운영하도록 조직을 재정비했다. 기존에는 파트너 4명이 이끌어왔다.

그동안 큐브벤처에 몸담았던 김준욱 파트너와 김동훈 파트너가 회사를 떠난 대신 파트너 4명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성하 파트너와 송희석 파트너, 조광표 파트너, 송동희 파트너 등이 새로운 임원진이다.

송희석 파트너와 송동희 파트너는 문화콘텐츠 투자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심사역이다. 큐브벤처는 영화 등 문화콘텐츠펀드를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구상하고 있다. 이성하 파트너와 조광표 파트너는 주로 인수합병(M&A) 파트와 세컨더리펀드를 주도할 것으로 전해졌다.

LLC형 벤처캐피탈은 파트너들이 직접 회사의 자본금에 출자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파트너들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에 무엇보다 수익 분배 구조가 명확하다. 벤처캐피탈업계 관계자는 "동기 부여가 확실한 만큼 미국에선 벤처캐피탈의 상당수가 LLC형"이라고 설명했다.

큐브벤처가 '6인 체제'로 거듭난 만큼 자본금도 두 배 가까이 확대됐다. 회사 관계자는 "인력 이동을 거치면서 설립 자본금이 변경됐다"며 "기존 10억 원 규모에서 23억 원 가량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큐브벤처는 한국벤처투자의 출자사업인 재기기업펀드(큐브바운스백투자조합)를 150억 원 규모로 결성하는 데 성공했다. 내년 청산을 앞둔 '큐브-MEGI 투자조합(300억 원)'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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