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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공제회, 벤처펀드 GP 접수…7곳 지원 HB인베스트·LB인베스트·린드먼·KTB네트워크·TS인베스트·한투파·지앤텍 등

양정우 기자공개 2015-10-22 10:15:33

이 기사는 2015년 10월 21일 17:2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방행정공제회(POBA)가 선정하는 벤처펀드 위탁운용사(GP) 자리를 두고 벤처캐피탈 7곳의 경합이 예상된다.

21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행정공제회는 이날 벤처펀드 운용을 맡을 GP 모집을 마감했다. 총 7곳이 지원한 가운데 위탁사업자로 3곳을 뽑아 총 300억 원 가량을 출자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벤처캐피탈의 맏형 격인 한국투자파트너스와 KTB네트워크, LB인베스트먼트가 지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HB인베스트먼트와 TS인베스트먼트,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지앤텍벤처투자 등도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출자사업에선 국내 연기금과 산업은행, 한국벤처투자 등 검증된 기관에서 최소 200억 원 이상의 투자 확약을 받아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 있어 지원사들이 만만치 않는 면면을 보이고 있다. 국내 주요 앵커 유한책임출자자(LP)의 출자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만큼 치열한 물밑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관측된다.

행정공제회는 내달 초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2차 구술심사(PT)를 실시할 계획이다. 행정공제회측에선 늦어도 11월 말까지 GP 선정 작업을 마무리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행정공제회는 2013년 말 벤처펀드 GP로 5곳을 선정해 총 500억 원을 출자했다. 당시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KTB네트워크, HB인베스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 등이 위탁사업자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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