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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핵심 경영목표로 '고객가치 경영' 지정 창립 48주년 기념식…선제적 리스크관리, 지역 상생 경영 등 과제 제시

한희연 기자공개 2015-10-26 10:39:57

이 기사는 2015년 10월 23일 11:0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부산은행이 '고객가치 경영'을 핵심 경영목표로 삼고 동남경제권 위상 확립을 위해 더욱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23일 창립 48주년 기념식을 갖고 "동남경제권에서의 확고한 위상을 바탕으로 힘을 축적해 새로운 반세기에는 '대도약'을 이뤄 나가자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부산은행장 겸임)은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에 과거의 성공을 넘어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동남경제권에서 ‘초격차(超隔差) 위상'을 확보해야 한다"며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고객가치 경영 실천, △미래지향적 경영체제 확립, △선제적 리스크관리 및 내부통제 강화, △지역사회 상생경영 강화를 제시했다.

향후 반 세기간 가장 핵심적인 경영목표는 '고객가치 경영'으로 정했다. 특히 고객가치를 근간으로 모든 제도와 프로세스를 개선해 '고객을 가장 잘 아는 은행'으로 탈바꿈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100년 은행을 향한 미래지향적 경영체제를 확립하고,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리스크관리와 내부통제를 강화로 '건강한 은행'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도 잊지 않았다.

지역 상생경영도 강조됐다.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라 지역중소기업과 서민들이 겪는 애로가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지역밀착 관계형 금융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이날 창립기념식에 참석한 전 임직원들은 '새로운 반세기에는 힘을 축적해 반드시 대도약을 이뤄내자'는 의미로 '퀀텀 점프' 다짐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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