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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아시아, 中청도구실기술학원과 MOU체결 국제전자상거래 특화 대학···화장품 공급·기업센타 입주

김동희 기자공개 2015-12-10 08:24:06

이 기사는 2015년 12월 09일 15:1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케이티에이치아시아(이하 KTH아시아)가 청도구실기술학원그룹과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청도구실기술학원그룹은 중국 국제전자상거래 시범도시인 산동성에 본부를 두고 있는 학교그룹이다. 13개 단과대학과 5개 관계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제2캠퍼스가 완공되면 학생수는 8000명에서 3만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2년동안 이론수업, 1년동안 창업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KTH아시아는 청도구실기술학원 국제전자상거래학부 3학년과 창업지원센타 소속 150명의 실습생에게 전자상거래 창업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마스크팩 등의 제품을 공급키로 했다. 현지 창업지원센타 입주기업으로 참여해 전자상거래센타를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KTH아시아 관계자는 "12월 중에 청도대학 창업지원센타와 입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알리바바 KTH아시아 온라인몰 홍보 및 중국 대학생 네트웍 전자상거래 채널을 통해 중국 전역으로 제품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린시바오 총장은 "미래 고객인 3학년 학생들이 국제전자상거래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만큼 제품 안전성이 최우선으로 확보 돼야 고객 신뢰를 받을 수 있다"며 "한국 정부기관에서 중국수출을 위한 위생허가를 진행하고 있는 KTH아시아를 선정한 것도 그런 배경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전자상거래 창업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첫 해에 이미 인기가 검증된 한국 화장품 제조기업과 합작해 성공적으로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자상거래학과를 국가지정 중점육성학과로 선정되도록 교육부에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덧붙였다.

KTH아시아는 국가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상해지사를 통해 중국 수출의 허가 요건인 위생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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