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6년 01월 18일 18:5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리아가 최고재무책임자(CFO) 격인 경영지원부문장을 교체했다. 기존 임원이 롯데제과로 자리를 옮기면서 내부 인력으로 공석을 채웠다.롯데리아는 지난해 12월 경영지원부문장이었던 김기석 상무를 등기이사에서 해임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김 상무는 지난 2012년 3월 롯데리아 등기이사로 선임된 이후 4년 만에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김기석 상무가 롯데제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된 경영지원부문장 자리에 허재필 상무를 선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상무는 롯데제과 출신으로 사실상 친정으로 돌아갔다는게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공석이 된 경영지원부문장 자리에는 작년 12월 정기인사에서 임원으로 승진한 허재필 상무가 선임됐다. 허 상무는 롯데리아 내 고객서비스팀 팀장과 마케팅 실장 등에서 역임해오다 경영지원부문장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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