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6년 01월 29일 15시1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세계건설이 올해 사업다각화 첫 시험대에 오른다. 지난해 신규 진출을 선언한 FM사업과 레저사업에서 수익 발생이 기대된다.신세계건설은 2015년 상반기 FM(Facility Management·종합자산관리)사업과 레저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며 사업다각화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건설부문에 건물관리를 위한 PM팀을 배치했고, 골프장 부문에 레저담당 아쿠아운영팀을 신설했다.
이러한 신세계건설의 사업다각화는 신세계그룹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형복합쇼핑몰 사업과 궤를 같이한다. 대형복합쇼핑몰이 건설되면서 전문적인 건물 및 시스템 운영을 위한 종합자산관리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신세계건설이 전면에 나선것으로 해석된다.
그 동안 신세계건설은 이마트와 신세계로부터 수주한 신규 점포 및 백화점 시공을 주업으로 삼아왔다. 더불어 LH아파트 건축과 일부 토목사업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건물 등 종합자산관리업을 추가하게 됐다.
첫 번째 시험대는 올해 9월 문을 열 예정인 하남유니온스퀘어다. 지하 5층~지상 3층 연면적 44만 426㎡ 규모로 건설되는 대형복합쇼핑몰이다. 백화점(4만 5000㎡), 명품관(1만 2000㎡), 패션관(4만 7000㎡), 트레이더스(1만 2000㎡) 등 다양한 매장들이 들어서는 만큼 일괄적이고 체계적인 자산관리가 필요하다.
이어 올해 12월 문을 열 예정인 동대구역복합센터도 신세계건설이 자산관리를 맡게 된다. 이 사업장 역시 규모가 크다. 지하 7층~지상 9층, 연면적 29만 6841㎡ 규모 동대구복합환승센터에 백화점, 이마트, 테마파크 등이 들어선다. 신세계건설이 자산관리를 맡게된다.
특히 동대구역복합센터에는 국내 최대 규모 옥상 테마파크 및 아쿠아리움이 들어서게 된다. 이미 지난해 레저부문에 아쿠아운영팀을 신설해 운영해 오고 있는 신세계건설이 이곳의 관리와 운영을 책임진다.
신세계건설의 PM사업과 레저사업은 앞으로도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그룹이 고양 삼송, 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 광주 신세계, 경기 안성, 인천 송도 등에도 대형 복합쇼핑몰 신축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에 대한 자산관리 및 레저사업 전반에 걸쳐 신세계건설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건물관리업은 2016년부터 손익분기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레저업은 초기 투입 비용증가로 손익 기여는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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