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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CFO 김충현 상무로 교체 컨설팅사 부즈앨런해밀턴 출신, 벌크사업총괄 겸임

이윤재 기자공개 2016-02-11 08:13:46

이 기사는 2016년 02월 05일 08시4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채권단과 '조건부 자율협약'을 진행 중인 현대상선의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교체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 CFO였던 문동일 전무가 지난달 말 퇴사했다. 공석이 된 CFO 자리는 벌크사업부를 총괄하던 김충현 상무가 겸임한다.

김 상무는 1965년 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컨설팅회사인 부즈앨런해밀턴에서 몸담던 중 LG전선으로 자리를 옮겨 전략기획부문장을 맡았다. 사업구조혁신에 많은 성과를 내면서 최연소 상무로 발탁되기도 했다. 1살 터울인 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과는 상당한 인연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 상무로 있던 중 지난해 12월 현대상선 임원인사에서 벌크사업총괄(CBBO)로 자리를 옮겼다. 김 상무는 △벌크전략팀 △유조선팀 △전용선팀 △벌크운항팀 △프로젝트선팀 등 7개의 팀과 인천, 포항, 광양, 마산 등 5개의 사무소를 관리한다.

업계 관계자는 "김충현 상무는 전략·재무쪽에 역량이 뛰어난 만큼 현대상선이 처한 위기에 잘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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