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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銀, 신승현 옐로금융 부사장 사외이사 철회 대주주 SBI홀딩스 추천 취소…사외이사 6명 선임 확정

원충희 기자공개 2016-03-28 09:40:36

이 기사는 2016년 03월 25일 17:0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BI저축은행이 신승현 옐로금융그룹(이하 YFG) 부사장의 사외이사 선임안건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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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SBI저축은행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을지로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외이사 6명의 선임안건을 확정했다.

지난 4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 신승현 YFG 부사장(사진)은 사외이사 명부에서 빠졌다. SBI저축은행 대주주인 SBI홀딩스가 적극적으로 추천했지만 최종단계에서 철회했다.

신 부사장은 2010년 미래에셋증권과 하나대투증권에서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다가 지난해 YFG에 합류한 인물이다. SBI홀딩스 측은 신 부사장이 오랜 기간 금융권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는 등 전문성과 윤리성, 책임성 등을 갖춰 사외이사 자격이 충분하다고 추천사유를 설명했다.

SBI홀딩스가 신승현 부사장 후보추천을 취소하고 새로 추천한 인물은 곽두헌 하나펀드서비스 경영고문이다. 곽 고문은 캘리포니아대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한외종합금융 홍콩법인 대표, 외환은행 본부장 및 준법감시인, 외환펀드서비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번 주총에서 SBI저축은행은 곽두헌 고문을 비롯해 일본인 에지리 타카시를 새로운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송시영, 우양태, 이득영, 김기현 등 기존 사외이사는 재선임 됐으며 2013년 5월 선임된 일본 측 사외이사 마쯔오 키요시는 이번 주총을 끝으로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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