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운용, 글로벌채권펀드 선보인다 아시아 및 미국 채권 위주로 투자…위탁운용사는 日닛코운용
강우석 기자공개 2016-04-08 09:45:00
이 기사는 2016년 04월 06일 15시2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양자산운용이 글로벌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를 내놓는다. 동양자산운용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글로벌채권펀드로, 해외펀드 라인업을 확충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양자산운용은 '동양글로벌스트래티지증권투자신탁1호(채권)' 출시 준비를 마쳤다. 현재 시드머니를 확보하기 위해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PT)을 다니고 있다. 늦어도 4월 말께에는 운용을 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펀드는 신용등급 BB-이상의 글로벌 채권에 투자한다. 채권 내 포트폴리오는 아시아 채권(40%)과 미국 국채 및 회사채(30%) 위주로 꾸려질 예정이다. 홍콩 채권시장에서 발행되는 위안화표시채권인 딤섬본드도 20% 정도 담는다.
환헤지는 부분적으로만 한다. 대부분의 달러(USD)표시채권은 헤지를 하지만, 로컬통화 표시채권은 헤지하지 않는다. 딤섬 본드의 경우 주로 원-달러로 대체헤지를 할 방침이다.
박경운 채권운용본부 FI팀장이 운용을 총괄한다. 그는 지난 2006년부터 동양자산운용에서 국내·외 채권운용을 담당해 왔다. 동양자산운용으로 옮기기 전까지는 동양생명보험 투자팀에서 국내 원화채권을 운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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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채권의 경우 닛코자산운용의 량춘(Mr. Liang Choon Koh) 매니저가 위탁받아 운용한다. 23년 차 펀드매니저인 그는 11년동안 아시아 및 싱가포르 채권투자를 담당해 왔다. 동양자산운용은 닛코자산운용 측에 펀드 순자산가치(NAV)의 50% 한도 내에서 운용을 맡길 예정이다.
동양자산운용은 연기금, 보험사 등 기관투자가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글로벌채권펀드를 준비하게 됐다. 내부적으로는 글로벌 시장에 폭넓게 투자하는 최초의 상품인만큼 리테일 시장도 적극 공략하겠다는 입장이다.
동양자산운용 관계자는 "해외펀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글로벌 채권펀드를 먼저 선보이게 됐다"며 "낮은 시중금리에 해외 채권시장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는 수익자들이 타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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