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6년 05월 04일 18시5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일회계법인이 한진해운 채무조정을 위한 실사를 맡기로 했다. 삼일회계법인은 얼마 전 한진해운 경영 전반에 대한 실사도 진행한 바 있다.한진해운 채권단은 100% 동의로 한진해운의 조건부 자율협약을 4일 가결했다. 이 자리에서는 외부실사기관 선정 작업도 이뤄졌다. 삼일회계법인이 실사 기관으로 낙점됐다. 삼일PwC는 채무조정을 위한 실사에 바로 돌입하게 된다.
채권단 관계자는 "삼일회계법인은 한진해운 경영 전반에 대한 실사를 진행한 경험이 있다"라며 "한진해운 상황이 촉박한 만큼 업무 효율성 등을 고려해 경영실사를 맡았던 삼일회계법인에 그대로 실사를 맡겼다"고 말했다.
한진해운은 현재 동시다발적으로 용선료 협상과 사채권자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채권단은 한진해운이 과제를 잘 수행할 경우 빠르게 채무조정 방안을 논의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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