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證, 3%후반대 효성캐피탈 회사채 '잘팔리네' 같은 신용등급 대비 높은 금리에 관심 몰려
김일권 기자공개 2016-06-14 10:40:09
이 기사는 2016년 06월 10일 13시4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부증권이 효성캐피탈의 회사채를 개인투자자 고객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같은 신용등급의 회사채와 비교해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어 고객들의 관심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부증권은 지난 7일 발행된 효성캐피탈 제132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를 판매하고 있다. 1년 만기에 발행금리는 3.99%이며, 동부증권이 개인투자자들에 제공하는 금리는 3.7%다.
동부증권은 1개월 앞서 발행된 효성캐피탈 131회 회사채도 리테일 채널에서 판매하고 있다. 잔존기간 150일이 채 남지 않았지만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금리는 3.3%로 높은 수준이다.
동부증권은 이밖에도 보유하고 있던 효성캐피탈 86회 회사채를 최근 완판하기도 했다. 역시 3.8%의 높은 금리로 투자자들 사이에 관심이 뜨거웠다.
효성캐피탈은 신용등급 A-로 같은 등급의 다른 회사채와 비교해 상당히 높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동부증권 리테일에서 판매되고 있는 A- 등급의 회사채 대한제당 117-1회의 경우 잔존기간이 800일 이상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에 제공되는 금리는 2.7%에 그치는 수준이다.
효성캐피탈의 신용등급은 지난해 12월 A에서 A-로 한 단계 강등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신용등급 하향의 이유로 △주력사업부문 시장규모 축소 및 경쟁지위 저하 △높은 조달비용 상회 목적 고위험 투자성향 지속 전망 △성장성 정체, 운용수익률 저하, 대손부담이 수익성 제한 △경기민감도 높은 자산 건전성 저하 위험 노출 △거액여신 회수장기화에 따른 건전성 부담 등을 꼽았다.
동부증권 관계자는 "캐피탈사의 경우 꾸준히 회사채 발행 수요가 있기 때문에 리테일 채널에도 지속적으로 판매가 이뤄진다"며 "효성캐피탈 채권의 경우 같은 신용등급의 다른 회사채와 비교해 월등히 높은 금리로 인기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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