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진건설산업, 상가 임대·운영 브랜드 론칭 호텔설립도 추진…신성장동력 확보 일환
고설봉 기자공개 2016-06-22 08:09:50
이 기사는 2016년 06월 20일 14:5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요진건설산업이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일산 요진와이시티 상가를 직접 임대·운영키로 했다.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호텔설립도 추진한다. 미얀마 현지에 시멘트 생산공장 건립을 추진하는 등 해외사업에도 적극적인 모습이다.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요진건설산업은 신성장 동력 확보의 일환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고양시 일산구에 건설한 요진와이시티 내 상가를 일반 분양 하는 대신 직접 임대운영 하기로 했다.
요진건설은 요진와이시티 상가 임대운영을 위해 현재 상가 브랜드를 확정하고 런칭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아름다운 도시'라는 뜻의 이태리어 ‘벨라씨타(Bella Citta)'를 브랜드로 확정하고 현재 로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요진건설은 최근 중견 건설사들이 수도권 택지지구에 분양한 아파트에 대규모 상업시설을 건설하고 직접 임대운영 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상가 임대운영 사업에 진출한다. 요진건설이 100% 상가를 소유한다.
요진건설은 요진와이시티 내 미개발 필지에 호텔을 건립한 후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요진와이시티 부지 중 주상복합 아파트를 건립하고 남은 코너 필지에 호텔을 건립하기로 했다. 현재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인데 고양시와의 협의 및 인허가는 받지 않은 상태다.
호텔 개발 이후에는 별도 운영사를 두고 호텔을 운영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요진건설산업은 현재 글로벌 특급 호텔 운영사와 접촉해 운영사 선정을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해외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요진건설산업은 미얀마 현지에 시멘트 생산공장을 짓고, 시멘트 생산, 유통, 판매 사업에 뛰어든다. 미얀마 현지 정치가 안정화 됨에 따라 경제 발전이 가시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요진건설산업 관계자는 "건설에서 유발할 수 있는 영역에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이 가까운 일산은 호텔 수요가 있다고 판단해 호텔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사업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얀마는 시멘트 수요가 있는데 자체 생산량이 적다"며 "향후 경제가 성장하면서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미얀마 진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우리금융 "롯데손보 M&A, 과도한 가격 부담 안한다"
- 신한캐피탈, 지속성장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체계 강화
- 하나금융, ELS 악재에도 실적 선방…확고한 수익 기반
- 하나금융, 자본비율 하락에도 주주환원 강화 의지
- 국민연금, '역대 최대 1.5조' 출자사업 닻 올렸다
- [도전 직면한 하이브 멀티레이블]하이브, 강한 자율성 보장 '양날의 검' 됐나
- [퍼포먼스&스톡]꺾여버린 기세에…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소각' 카드 재소환
- [퍼포먼스&스톡]LG엔솔 예견된 실적·주가 하락, 비용 절감 '집중'
- [퍼포먼스&스톡]포스코인터, 컨센서스 웃돌았지만 주가는 '주춤'
- 신한금융, ‘리딩금융’ 재탈환에 주주환원 강화 자신감
고설봉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신한금융, ‘리딩금융’ 재탈환에 주주환원 강화 자신감
- [컨콜 Q&A 리뷰]리스크관리와 주주환원책에 이슈 집중된 KB금융 IR
- KB금융, ELS 충격에도 견조한 이익창출력 과시
- [보험사 IFRS17 조기도입 명암]현대해상, 상대적으로 낮은 적정성 비율 관리 숙제
- KB금융, 리딩금융의 품격 ‘주주환원’ 새 패러다임 제시
- [보험사 IFRS17 조기도입 명암]DB손보, 새 제도 도입 후 계약부채 확 줄었다
- [보험사 IFRS17 조기도입 명암]DB손보, 새 제도서 자본력 강화 비결은
- 신한은행, 5년만의 가족초청 행사…'일류신한 초석은 신한가족'
- [보험사 IFRS17 조기도입 명암]흥국생명, 부채 줄였다…건전성 회복 발판 마련
- [은행권 신경쟁 체제]‘기업·농협·산업’ 시중은행 위협하는 특수은행들의 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