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대출채권 유동화로 2000억 조달 3개 트랜치 통해 ABSTB 발행...한화케미칼 자금보충 의무
민경문 기자공개 2016-08-25 13:52:23
이 기사는 2016년 08월 23일 10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큐셀이 대출채권 유동화를 통해 2000억 원의 자금을 마련했다. 태양광 모듈 증설을 위한 자금 조달로 풀이되고 있다. 계열사 한화케미칼이 신용보강을 하는등 한화큐셀의 자금 조달을 도왔다.특수목적회사(SPC) 키스큐는 23일 300억 원어치의 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했다. 조달자금으로 한화큐셀코리아에 대출을 실행하고 대출 만기일(2018년 8월 23일)까지 유동화증권을 차환발행하는 구조다. 유동화자산은 한화큐셀코리아에 대한 300억원의 Tranche B-1 대출채권이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유동화증권 차환 위험을 통제하기 위해 사모사채 인수 의무를 지고 있다. 계열사 한화케미칼은 키스큐에 대한 최종 자금 보충의무를 갖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해당 ABSTB에 A1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SPC인 코리아큐도 같은 날 200억 원 규모의 ABSTB를 발행했다. 유동화자산은 한화큐셀코리아에 대출한 200억 원 규모의 Tranche B-2 채권이다. 만기와 기초자산은 모두 키스큐의 유동화증권과 같다. 신용등급은 키스큐보다 낮은 A2+가 부여됐다. 한국투자증권이 유동화증권 매입 보장 의무를 갖지만 기초자산에 대한 신용보강은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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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키스큐와 코리아큐의 유동화증권에 왜 다른 수준의 신용보강을 제공했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매입보장 의무는 대출약정상 기한이익이 상실되거나 자금보충인인 한화케미칼의 유효신용등급이 A-미만 또는 A2-미만으로 하락하면 소멸된다. 유동화증권 차환발행 중단사유가 발생할 때도 마찬가지다.
한화큐셀코리아는 이들 SPC와 함께 Tranche A를 통해서 1500억 원을 빌리기도 했다. 대주단으로부터 대출하는 자금 총액은 2000억 원이다. 업계에서는 한화큐셀코리아가 충북 진천에 추진중인 1GW 이상의 모듈공장 증설을 위해 이번 조달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가 지분 41%을 보유한 한화큐셀코리아는 태양광 모듈 공급을 포함해 태양광 에너지와 관련된 프로젝트개발, 시공 등이 주력인 업체다. 현재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에 태양광 모듈 5.5GW, 태양광셀 5.2GW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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