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내달 2000억원 증자 단행 본인가 신청 준비 막바지…3월 1차 이어 2차 유상증자 결정
한희연 기자공개 2016-10-24 18:33:10
이 기사는 2016년 10월 24일 17시3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터넷전문은행을 준비하는 카카오뱅크가 본인가 신청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들어간 모습이다. 주주들을 대상으로 2차 유상증자를 내달 시행할 계획이다.한국투자금융지주는 24일 이사회에서 종속회사인 한국카카오 주식회사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한국카카오 주식회사는 카카오뱅크 설립을 위한 가교법인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4000만 주의 신주를 발행하며 총 2000억 원을 주주배정 증자 형식으로 조달한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내달 2일이며 납입일은 내달 10일이다.
2차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카카오뱅크의 본인가 신청 준비도 막바지에 접어든 모습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7월 설명회를 통해 "본인가 신청 전 유상증자 2000억 원을 단행, 누적자본금 3000억 원으로 증자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도 "2차 유상증자는 본인가 신청 직전 단행할 계획"이라며 "저금리 상황에 자금운영 여건도 좋지 않은 상황인데 굳이 미리 여유자금을 만들어 놓는 것보다 인가 신청 직전 조달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 판단했다"고 밝혔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월 자본금 9억 원으로 한국카카오주식회사를 설립, 지난 3월 15일 991억 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누적자본금 1000억 원을 마련했었다. 2차 유상증자 또한 1차 유상증자 때와 비슷한 비율로 주주간 출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의 지분은 한국투자금융지주가 54%, 카카오가 10%, 국민은행이 10%, 넷마블게임즈와 서울보증보험, 우정사업본부, 이베이코리아, 코나아이, 스카이블루럭셔리인베스트먼트가 각각 4%, 예스이십사가 2%를 갖고 있다.
|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키움증권 리테일 훼손 우려…이틀새 시총 2400억 증발
-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 포기 배경은
- [i-point]탑런에이피솔루션, LG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업체 등록
- [트럼프 제재 나비효과 '레드테크']한국 울리는 적색경보, 차이나리스크 확산
- [i-point]티사이언티픽, 파트너스 데이 성료…"사업 확장 속도"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