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싹쓸이 UBS, 한국물 주관 실적 `껑충` 9억달러 실적 추가‥리그테이블 순위 상승 청신호
이길용 기자공개 2016-11-10 06:31:00
이 기사는 2016년 11월 08일 14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위스계 IB 하우스인 UBS가 지난 9월 이후 등장한 한국물(Korean Paper·KP) 딜에 대부분 주관사로 참여하면서 2016년 한국물 리그테이블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UBS는 9월 이후 발행된 7건 중 5건의 딜을 주관하면서 8억 5000만 달러 이상의 실적을 쌓았다. 지난해 주관 실적 대비 4배가량 치솟아 한국물 리그테이블 상위권 진입이 유력하다.UBS가 9월 이후 실시했던 한국물 딜에 대부분 주관사로 참여하면서 지난해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이후 실시한 한국물 공모 딜 7건 중 UBS는 5개 딜에 주관사로 선정됐다. 우리은행 티어1 코코본드와 주택금융공사 커버드본드를 제외한 모든 글로벌본드 딜을 주관했다.
지난 9월 UBS는 산업은행 10억 달러 글로벌본드와 농협은행 5억 달러 글로벌본드 주관사에 포함됐다. 더벨 리그테이블에서는 총 발행 금액에 주관사 수를 나눠 실적을 반영하는데 9월에 UBS가 쌓은 주관 실적은 2억 833만 달러다.
지난 10월에는 한국물 메가딜에 주관사로 선정돼 실적을 크게 늘렸다. KEB하나은행 글로벌본드 6억 5000만 달러, 수출입은행 글로벌본드 25억 달러, 한국석유공사 10억 달러에 모두 주관사로 포함돼 6억 5381만 달러의 실적을 추가로 쌓았다. 10월에만 쌓은 실적은 UBS가 올해 3분기까지 기록했던 6억 5285만 달러를 뛰어넘는 수치다.
UBS는 지난해 3억 8170만 달러의 초라한 실적을 기록해 더벨 한국물 리그테이블에서 15위에 그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010년 이후에는 한 자릿 수 순위를 기록하면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발행 통화가 달러화에 편중되면서 실적이 급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부터는 주력 통화였던 스위스프랑(CHF)·호주달러(AUD) 외에 글로벌본드 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달러화 딜로 실적을 크게 늘렸다. 커버리지 영역에서 UBS가 강점을 보인 한국가스공사·한국석유공사 외에 시중은행 딜에도 다수 참여하면서 반전에 성공했다.
UBS는 올해 13억 달러가 넘는 실적을 기록해 한국물 빅3인 BOA메릴린치·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HSBC, 한국물 강자로 떠오른 크레디아그리콜(CA)에 이어 5위권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9월 이후에 한국물 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하우스는 단연 UBS"라며 "대부분의 딜에 참여한 가운데 10억 달러가 넘는 빅딜이 자주 나오면서 한국물 공모 실적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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