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산은 보증 유로본드 발행 성공 3년물 3억 달러, 투자 수요 8억 달러…최종 가산금리 3T + 115bp
이길용 기자공개 2016-11-16 08:26:15
이 기사는 2016년 11월 16일 08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산업은행 지급보증 덕분에 유로본드(RegS/144a) 발행에 성공했다.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5일 유로본드 발행을 선언하고 투자자 모집을 개시했다. 3년물 3억 달러에 대한 북빌딩(수요예측)에서 기관들의 수요는 8억 달러가량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딜의 주관사는 스탠다드차타드(SC), BOA메릴린치, 한국산업은행이 맡았다.
이니셜 가이던스(최초 제시 금리)는 미국 국채 3년물 금리(3T)에 125bp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가이던스를 3T + 115bp로 수정했는데 이후에도 수요가 많이 들어오지 않았다. 최종 가산금리(스프레드)는 수정 가이던스와 동일한 3T + 115bp로 결정됐다. 쿠폰 금리는 2.375%를 기록했다.
이번 채권은 한국산업은행이 보증을 제공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S&P는 이번 채권의 신용등급을 산업은행의 등급과 동일한 AA(안정적)로 평정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오는 23일 만기가 도래하는 3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유로본드(RegS)를 차환하기 위해 이번 발행에 나섰다. 이 채권은 2011년 발행됐으며 당시에도 산업은행이 보증을 제공했다. 지난해 말에는 두산중공업 영국 자회사인 두산파워시스템(Doosan Power System S.A.,)이 수출입은행에게 지급보증을 제공받아 영구채 발행에 성공했다.
이번 딜은 트럼프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딜이다. 트럼프 당선으로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한국물(Korean Paper·KP)에 대한 수요는 이전만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물에 대해 요구하는 금리 수준도 이전보다 높아져 발행사들에 제공하는 프리미엄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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